학교 운동부, 폭력 삼진아웃제 도입
입력 2005.07.24 (21:3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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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스포츠 현장에 폭력삼진아웃제가 도입됩니다.
교육부가 마련한 운동부 폭력 근절대책,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의 한 중학교 야구 선수가 지난해 경기중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독에게 심한 폭행을 당했고 감독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운동부 구타는 독버섯처럼 관행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 고교 야구 선수(음성 변조): 시합에서 실수를 하거나 지면 감독님이나 선배들로부터 구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기자: 대한체육회 조사에서도 초중고와 대학 선수의 78%가 구타 경험이 있고 가운데 76.5%는 초등학교 때부터 맞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를 뿌리뽑기 위해 초중고에서 3차례 이상 폭력을 휘두른 지도자와 선수를 퇴출시키는 삼진아웃제가 도입됩니다.
선수보호위원회와 보호규정도 마련됩니다.
또 폭력행위를 파악하기 위해 선수에 대한 상담과 신체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합숙훈련 기간도 초등학교는 2주 이내로 하고 중고는 2주 이상일 경우 교육청과 반드시 협의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신영재(교육부 학교체육과장): 그야말로 적성에 맞는 학생들이 학교 운동부에서 운동하고 학교 공부도 충실히 할 수 있게 하려고...
⊙기자: 교육부는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올 2학기부터 이 같은 방안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교육부가 마련한 운동부 폭력 근절대책,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의 한 중학교 야구 선수가 지난해 경기중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독에게 심한 폭행을 당했고 감독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운동부 구타는 독버섯처럼 관행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 고교 야구 선수(음성 변조): 시합에서 실수를 하거나 지면 감독님이나 선배들로부터 구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기자: 대한체육회 조사에서도 초중고와 대학 선수의 78%가 구타 경험이 있고 가운데 76.5%는 초등학교 때부터 맞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를 뿌리뽑기 위해 초중고에서 3차례 이상 폭력을 휘두른 지도자와 선수를 퇴출시키는 삼진아웃제가 도입됩니다.
선수보호위원회와 보호규정도 마련됩니다.
또 폭력행위를 파악하기 위해 선수에 대한 상담과 신체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합숙훈련 기간도 초등학교는 2주 이내로 하고 중고는 2주 이상일 경우 교육청과 반드시 협의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신영재(교육부 학교체육과장): 그야말로 적성에 맞는 학생들이 학교 운동부에서 운동하고 학교 공부도 충실히 할 수 있게 하려고...
⊙기자: 교육부는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올 2학기부터 이 같은 방안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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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운동부, 폭력 삼진아웃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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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24 21:16:1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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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스포츠 현장에 폭력삼진아웃제가 도입됩니다.
교육부가 마련한 운동부 폭력 근절대책,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의 한 중학교 야구 선수가 지난해 경기중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독에게 심한 폭행을 당했고 감독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운동부 구타는 독버섯처럼 관행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 고교 야구 선수(음성 변조): 시합에서 실수를 하거나 지면 감독님이나 선배들로부터 구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기자: 대한체육회 조사에서도 초중고와 대학 선수의 78%가 구타 경험이 있고 가운데 76.5%는 초등학교 때부터 맞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를 뿌리뽑기 위해 초중고에서 3차례 이상 폭력을 휘두른 지도자와 선수를 퇴출시키는 삼진아웃제가 도입됩니다.
선수보호위원회와 보호규정도 마련됩니다.
또 폭력행위를 파악하기 위해 선수에 대한 상담과 신체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합숙훈련 기간도 초등학교는 2주 이내로 하고 중고는 2주 이상일 경우 교육청과 반드시 협의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신영재(교육부 학교체육과장): 그야말로 적성에 맞는 학생들이 학교 운동부에서 운동하고 학교 공부도 충실히 할 수 있게 하려고...
⊙기자: 교육부는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올 2학기부터 이 같은 방안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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