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훈련 합류…남북전 나선다

입력 2005.08.02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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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아 축구대회 중국전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역시 골결정력이었는데요.
그 갈증을 풀어줄 해결사 박주영이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1:8의 수적 우세에다 18개의 슈팅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이끌지 못한 본프레레호.
이처럼 중국전은 결정타를 날리는 해결사 박주영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 경기였습니다.
부상으로 벤치에서 팀의 부진을 지켜봐야 했던 박주영이 본프레레호를 구하기 위해 축구화끈을 동여맸습니다.
그동안 재활훈련에만 전념해 온 박주영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팀훈련에 합류한 것입니다.
박주영은 1시간 동안 진행된 팀훈련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서서히 출격채비를 갖췄습니다.
아직 발가락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이런 회복세라면 빠르면 모레 남북대결에서 후반 조커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중국전 졸전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대표팀은 훈련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내일까지 대전에서 계속 훈련할 계획입니다.
⊙유경렬(축구대표팀 수비수): 북한 동포지만 우선 발등에 떨어진 불이 더 급하기 때문에 저희 이번 목표는 동아시아 우승이기 때문에 우선 경기장에서 승리한 후에 끝나고 나서 악수를 하는...
⊙기자: 빠르게 회복중인 박주영이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위기에 몰린 본프레레호를 구해낼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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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훈련 합류…남북전 나선다
    • 입력 2005-08-02 21:50:5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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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아 축구대회 중국전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역시 골결정력이었는데요. 그 갈증을 풀어줄 해결사 박주영이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1:8의 수적 우세에다 18개의 슈팅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이끌지 못한 본프레레호. 이처럼 중국전은 결정타를 날리는 해결사 박주영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 경기였습니다. 부상으로 벤치에서 팀의 부진을 지켜봐야 했던 박주영이 본프레레호를 구하기 위해 축구화끈을 동여맸습니다. 그동안 재활훈련에만 전념해 온 박주영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팀훈련에 합류한 것입니다. 박주영은 1시간 동안 진행된 팀훈련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서서히 출격채비를 갖췄습니다. 아직 발가락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이런 회복세라면 빠르면 모레 남북대결에서 후반 조커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중국전 졸전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대표팀은 훈련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내일까지 대전에서 계속 훈련할 계획입니다. ⊙유경렬(축구대표팀 수비수): 북한 동포지만 우선 발등에 떨어진 불이 더 급하기 때문에 저희 이번 목표는 동아시아 우승이기 때문에 우선 경기장에서 승리한 후에 끝나고 나서 악수를 하는... ⊙기자: 빠르게 회복중인 박주영이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위기에 몰린 본프레레호를 구해낼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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