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객실에 CCTV 설치…“비상상황 신속 대처”
입력 2023.01.27 (21:45)
수정 2023.01.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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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도시철도 전동차 안에 CCTV를 설치하는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각종 범죄나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이 다른 승객과 승강이를 벌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을 지적하는 다른 승객과 다투다 욕설까지 주고 받았습니다.
["빨리 내려. 나와 이 XX야."]
결국, 도시철도 직원에게 끌려 전동차에서 내리는 이 남성.
이처럼 전동차 내에서 폭행이나 몰래카메라 등 각종 범죄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모든 도시철도 전동차에 CCTV를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도 전동차 대부분 객실에 CCTV를 설치했습니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238칸을 포함해 전체 896칸 중 696칸에 CCTV가 설치됐습니다.
2025년까지 CCTV가 설치된 신차로 교체될 예정인 오래된 전동차 200여 칸만 CCTV 설치 작업에서 제외됐습니다.
CCTV로 본 전동차 내부 모습입니다.
차량 한 칸 당 200만 화소 CCTV 3~4대가 설치돼 있어 각종 범죄나 비상 상황에 대처가 가능합니다.
또 열차 객실 내 화재감지기가 작동하거나 승객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하면 운전실에 해당 객실 CCTV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영주/노포차량사업소 소장 :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에 CCTV 설치 전에는 종합관제소를 거쳐서 즉시 조치가 어려웠으나 CCTV 설치 이후에는 기관사가 실시간 즉시 확인 가능하여 시민 안전 확보 및 범죄 예방에도 기대가 됩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사생활 침해 우려 등으로 CCTV는 범죄 수사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부산 도시철도 전동차 안에 CCTV를 설치하는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각종 범죄나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이 다른 승객과 승강이를 벌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을 지적하는 다른 승객과 다투다 욕설까지 주고 받았습니다.
["빨리 내려. 나와 이 XX야."]
결국, 도시철도 직원에게 끌려 전동차에서 내리는 이 남성.
이처럼 전동차 내에서 폭행이나 몰래카메라 등 각종 범죄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모든 도시철도 전동차에 CCTV를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도 전동차 대부분 객실에 CCTV를 설치했습니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238칸을 포함해 전체 896칸 중 696칸에 CCTV가 설치됐습니다.
2025년까지 CCTV가 설치된 신차로 교체될 예정인 오래된 전동차 200여 칸만 CCTV 설치 작업에서 제외됐습니다.
CCTV로 본 전동차 내부 모습입니다.
차량 한 칸 당 200만 화소 CCTV 3~4대가 설치돼 있어 각종 범죄나 비상 상황에 대처가 가능합니다.
또 열차 객실 내 화재감지기가 작동하거나 승객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하면 운전실에 해당 객실 CCTV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영주/노포차량사업소 소장 :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에 CCTV 설치 전에는 종합관제소를 거쳐서 즉시 조치가 어려웠으나 CCTV 설치 이후에는 기관사가 실시간 즉시 확인 가능하여 시민 안전 확보 및 범죄 예방에도 기대가 됩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사생활 침해 우려 등으로 CCTV는 범죄 수사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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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객실에 CCTV 설치…“비상상황 신속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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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27 21:45:08
- 수정2023-01-27 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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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전동차 안에 CCTV를 설치하는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각종 범죄나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이 다른 승객과 승강이를 벌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을 지적하는 다른 승객과 다투다 욕설까지 주고 받았습니다.
["빨리 내려. 나와 이 XX야."]
결국, 도시철도 직원에게 끌려 전동차에서 내리는 이 남성.
이처럼 전동차 내에서 폭행이나 몰래카메라 등 각종 범죄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모든 도시철도 전동차에 CCTV를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도 전동차 대부분 객실에 CCTV를 설치했습니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238칸을 포함해 전체 896칸 중 696칸에 CCTV가 설치됐습니다.
2025년까지 CCTV가 설치된 신차로 교체될 예정인 오래된 전동차 200여 칸만 CCTV 설치 작업에서 제외됐습니다.
CCTV로 본 전동차 내부 모습입니다.
차량 한 칸 당 200만 화소 CCTV 3~4대가 설치돼 있어 각종 범죄나 비상 상황에 대처가 가능합니다.
또 열차 객실 내 화재감지기가 작동하거나 승객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하면 운전실에 해당 객실 CCTV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영주/노포차량사업소 소장 :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에 CCTV 설치 전에는 종합관제소를 거쳐서 즉시 조치가 어려웠으나 CCTV 설치 이후에는 기관사가 실시간 즉시 확인 가능하여 시민 안전 확보 및 범죄 예방에도 기대가 됩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사생활 침해 우려 등으로 CCTV는 범죄 수사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부산 도시철도 전동차 안에 CCTV를 설치하는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각종 범죄나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이 다른 승객과 승강이를 벌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을 지적하는 다른 승객과 다투다 욕설까지 주고 받았습니다.
["빨리 내려. 나와 이 XX야."]
결국, 도시철도 직원에게 끌려 전동차에서 내리는 이 남성.
이처럼 전동차 내에서 폭행이나 몰래카메라 등 각종 범죄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모든 도시철도 전동차에 CCTV를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도 전동차 대부분 객실에 CCTV를 설치했습니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238칸을 포함해 전체 896칸 중 696칸에 CCTV가 설치됐습니다.
2025년까지 CCTV가 설치된 신차로 교체될 예정인 오래된 전동차 200여 칸만 CCTV 설치 작업에서 제외됐습니다.
CCTV로 본 전동차 내부 모습입니다.
차량 한 칸 당 200만 화소 CCTV 3~4대가 설치돼 있어 각종 범죄나 비상 상황에 대처가 가능합니다.
또 열차 객실 내 화재감지기가 작동하거나 승객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하면 운전실에 해당 객실 CCTV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영주/노포차량사업소 소장 :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에 CCTV 설치 전에는 종합관제소를 거쳐서 즉시 조치가 어려웠으나 CCTV 설치 이후에는 기관사가 실시간 즉시 확인 가능하여 시민 안전 확보 및 범죄 예방에도 기대가 됩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사생활 침해 우려 등으로 CCTV는 범죄 수사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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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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