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뉴스 TOP 10

입력 2005.08.03 (20:35) 수정 2005.08.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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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티즌이 선택한 오늘의 뉴스, 인터넷뉴스 톱10에서 만나보시죠.
불법 폐수가 어디서 방류되는지 하수관 탐사로봇이 감시에 나섰습니다.
인천시 남동공단, 탐사로봇이 좁은 하수관 내부 깊은 곳까지 들어가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360도 회원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유출되는 하수관의 위치까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상돈(인천시 공단환경관리과): 오늘같이 비 오는 날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하수관로를 이 장비가 들어가서 기동성 있게 촬영할 수 있다는 그런 게 좋은 점 아닌가...
⊙기자: 수질측정장비를 실은 수질이동측정차량은 현장에서 바로 수질을 측정, 분석할 수 있어 불법폐수의 배출 여부를 가려낼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하수관 탐사로봇과 수질이동 측정차를 이용해 남동공단 내 하수관로를 매주 2회 이상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본프레레 감독이 페널티킥 훈련 중 자신이 먼저 시범을 보인다며 찬 공이 크로스바를 넘어가 체면을 구겼는데요.
글쎄요, 감독이 꼭 직접 골까지 잘 넣어야 할 필요는 없겠죠?
욕설과 비방으로 골머리를 앓던 인터넷 댓글이 정화되고 있습니다.
⊙남은주(경기도 세류동): 익명성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거 보면 굉장히 불쾌한 느낌이 들죠.
⊙기자: 한 포털사이트가 시행하고 있는 악성 댓글 추적기능.
댓글을 올린 사람의 이름을 클릭하면 그 사람의 블로그로 바로 연결되는데요.
⊙최소영(<다음>미디어전략팀장): 이 서비스가 실제로 시작된 이후에 댓글의 성격들이 많이 변하고 아주 진지한 글들이 올라와서 토론문화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또 작성하는 순서대로 기록되던 기존과 달리 추천을 받은 댓글은 위로, 비난을 받은 글은 아래로 밀리게 되는 댓글추천반대제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성전환수술을 한 트렌스젠더가 늘자 기업들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차별금지규정을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성전환수술을 하기 전에도 이름이나 복장을 바꾸면 원하는 성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배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 광고판으로 배우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
중국의 결혼업체가 한 남성의 사진과 전화번호를 적은 광고판을 자전거에 부착하고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광고 하루 만에 10여 명의 여성으로부터 전화가 올 정도로 아주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디스커버리호의 승무원이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공간에서 선체수리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발사 당시 망가진 내열타일을 수리하는 일인데요.
이미 2차례의 실전연습을 거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고 합니다.
가수 신해철 씨가 MBC 음악 생방송 사고와 관련해 방송사고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생방송 대신 사전제작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닷가에서 갑자기 상어를 만났을 때 건전지 하나만 있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KBS 2텔레비전 스펀지 제작진의 실험 결과 다른 어류보다 전류감지 능력이 뛰어난 상어는 물 속의 건전지에서 전류가 흐를 경우 접근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두산 화산관측소 직원이 백두산 상공에서 UFO로 추정되는 물체를 찍었다고 주장했는데요.
비슷한 시기에 백두산을 다녀온 국내 관광객들도 UFO를 봤다며 인터넷에 잇따라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뇌사상태에서 기계장치에 의존해 생명을 이어온 미국의 임산부가 제왕절개수술로 무사히 딸을 출산 했습니다.
몸무게 0.5kg의 이 아기는 출생 직후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옮겨졌지만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 진실이 아닐까요.
인터넷뉴스 톱10 박사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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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8-03 20:20:43
    • 수정2005-08-03 20:56:20
    뉴스타임
⊙기자: 네티즌이 선택한 오늘의 뉴스, 인터넷뉴스 톱10에서 만나보시죠. 불법 폐수가 어디서 방류되는지 하수관 탐사로봇이 감시에 나섰습니다. 인천시 남동공단, 탐사로봇이 좁은 하수관 내부 깊은 곳까지 들어가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360도 회원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유출되는 하수관의 위치까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상돈(인천시 공단환경관리과): 오늘같이 비 오는 날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하수관로를 이 장비가 들어가서 기동성 있게 촬영할 수 있다는 그런 게 좋은 점 아닌가... ⊙기자: 수질측정장비를 실은 수질이동측정차량은 현장에서 바로 수질을 측정, 분석할 수 있어 불법폐수의 배출 여부를 가려낼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하수관 탐사로봇과 수질이동 측정차를 이용해 남동공단 내 하수관로를 매주 2회 이상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본프레레 감독이 페널티킥 훈련 중 자신이 먼저 시범을 보인다며 찬 공이 크로스바를 넘어가 체면을 구겼는데요. 글쎄요, 감독이 꼭 직접 골까지 잘 넣어야 할 필요는 없겠죠? 욕설과 비방으로 골머리를 앓던 인터넷 댓글이 정화되고 있습니다. ⊙남은주(경기도 세류동): 익명성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거 보면 굉장히 불쾌한 느낌이 들죠. ⊙기자: 한 포털사이트가 시행하고 있는 악성 댓글 추적기능. 댓글을 올린 사람의 이름을 클릭하면 그 사람의 블로그로 바로 연결되는데요. ⊙최소영(<다음>미디어전략팀장): 이 서비스가 실제로 시작된 이후에 댓글의 성격들이 많이 변하고 아주 진지한 글들이 올라와서 토론문화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또 작성하는 순서대로 기록되던 기존과 달리 추천을 받은 댓글은 위로, 비난을 받은 글은 아래로 밀리게 되는 댓글추천반대제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성전환수술을 한 트렌스젠더가 늘자 기업들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차별금지규정을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성전환수술을 하기 전에도 이름이나 복장을 바꾸면 원하는 성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배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 광고판으로 배우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 중국의 결혼업체가 한 남성의 사진과 전화번호를 적은 광고판을 자전거에 부착하고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광고 하루 만에 10여 명의 여성으로부터 전화가 올 정도로 아주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디스커버리호의 승무원이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공간에서 선체수리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발사 당시 망가진 내열타일을 수리하는 일인데요. 이미 2차례의 실전연습을 거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고 합니다. 가수 신해철 씨가 MBC 음악 생방송 사고와 관련해 방송사고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생방송 대신 사전제작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닷가에서 갑자기 상어를 만났을 때 건전지 하나만 있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KBS 2텔레비전 스펀지 제작진의 실험 결과 다른 어류보다 전류감지 능력이 뛰어난 상어는 물 속의 건전지에서 전류가 흐를 경우 접근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두산 화산관측소 직원이 백두산 상공에서 UFO로 추정되는 물체를 찍었다고 주장했는데요. 비슷한 시기에 백두산을 다녀온 국내 관광객들도 UFO를 봤다며 인터넷에 잇따라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뇌사상태에서 기계장치에 의존해 생명을 이어온 미국의 임산부가 제왕절개수술로 무사히 딸을 출산 했습니다. 몸무게 0.5kg의 이 아기는 출생 직후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옮겨졌지만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 진실이 아닐까요. 인터넷뉴스 톱10 박사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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