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춘객 발길 잡는 만개한 봄꽃들!

입력 2023.02.09 (09:52) 수정 2023.02.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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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춘이 지나면서 중국 각지에선 벌써 산과 들에 푸른 잎이 돋아나고 봄꽃이 만개해 상춘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남부의 윈난성 텅충 지역, 700헥타르에 달하는 매화밭이 눈이 내린 듯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끝도 없이 펼쳐진 산자락 전체가 하얀 매화꽃으로 뒤덮혔습니다.

저장성 항저우에는 산매화 7천여 그루가 앞다투어 꽃봉오리를 틔웠습니다.

현지에서는 특색있는 매화차와 매화 떡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왕판/관광객 : "매년 오고 있어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쓰촨성 충하이 습지에는 21개 품종 48만 그루의 튤립이 송이마다 예쁜 꽃봉오리를 피웠습니다.

꽃밭을 거니는 관광객들과 탐스러운 튤립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구이저우성 싱이시에는 300헥타르가 넘는 유채꽃밭이 샛노란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각 지역에서는 개화기를 달리하는 꽃들을 다양하게 재배해 꽃구경 기간을 늘리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만들어 소득까지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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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상춘객 발길 잡는 만개한 봄꽃들!
    • 입력 2023-02-09 09:52:09
    • 수정2023-02-09 09: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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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춘이 지나면서 중국 각지에선 벌써 산과 들에 푸른 잎이 돋아나고 봄꽃이 만개해 상춘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남부의 윈난성 텅충 지역, 700헥타르에 달하는 매화밭이 눈이 내린 듯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끝도 없이 펼쳐진 산자락 전체가 하얀 매화꽃으로 뒤덮혔습니다.

저장성 항저우에는 산매화 7천여 그루가 앞다투어 꽃봉오리를 틔웠습니다.

현지에서는 특색있는 매화차와 매화 떡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왕판/관광객 : "매년 오고 있어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쓰촨성 충하이 습지에는 21개 품종 48만 그루의 튤립이 송이마다 예쁜 꽃봉오리를 피웠습니다.

꽃밭을 거니는 관광객들과 탐스러운 튤립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구이저우성 싱이시에는 300헥타르가 넘는 유채꽃밭이 샛노란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각 지역에서는 개화기를 달리하는 꽃들을 다양하게 재배해 꽃구경 기간을 늘리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만들어 소득까지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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