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합니다” 손흥민, 웨스트햄전은 벤치에서?

입력 2023.02.18 (21:34) 수정 2023.02.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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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손흥민이 자신의 부진에 대한 비판에 100% 동의한다며 팀과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선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선발 제외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레스터시티전 패배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AC밀란에 발목을 잡혀 연패에 빠진 토트넘.

FA컵 멀티골로 살아나는 듯 했던 손흥민의 기세도 다시 꺾이는 모양새입니다.

현지에선 손흥민의 웨스트햄전 선발 제외까지 언급하며 비판 여론도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스텔리니/토트넘 수석코치 : "(웨스트햄전 선발 명단을 짤 때 손흥민 같은 중요한 선수도 벤치로 보낼 수 있나요?) 선발 명단을 짤 때 누군가는 벤치에 남겨야 합니다. 핵심 선수가 벤치에서 시작하더라도 교체 투입된 후 어떤 활약을 보여주는 지가 중요합니다."]

지난 시즌 득점왕다운 면모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

손흥민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한 비판에 100% 동의한다면서 팬들과 구단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자신을 향한 기대치가 높다는걸 잘 알고 있다면서 다시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 토트넘이 치른 11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고, 그 중 7경기를 풀타임 활약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 딱 한 번 벤치에서 시작했던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손흥민.

모레 새벽에 만나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통산 7골, 도움 7개로 강했던 만큼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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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안합니다” 손흥민, 웨스트햄전은 벤치에서?
    • 입력 2023-02-18 21:34:23
    • 수정2023-02-18 2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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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손흥민이 자신의 부진에 대한 비판에 100% 동의한다며 팀과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선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선발 제외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레스터시티전 패배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AC밀란에 발목을 잡혀 연패에 빠진 토트넘.

FA컵 멀티골로 살아나는 듯 했던 손흥민의 기세도 다시 꺾이는 모양새입니다.

현지에선 손흥민의 웨스트햄전 선발 제외까지 언급하며 비판 여론도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스텔리니/토트넘 수석코치 : "(웨스트햄전 선발 명단을 짤 때 손흥민 같은 중요한 선수도 벤치로 보낼 수 있나요?) 선발 명단을 짤 때 누군가는 벤치에 남겨야 합니다. 핵심 선수가 벤치에서 시작하더라도 교체 투입된 후 어떤 활약을 보여주는 지가 중요합니다."]

지난 시즌 득점왕다운 면모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

손흥민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한 비판에 100% 동의한다면서 팬들과 구단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자신을 향한 기대치가 높다는걸 잘 알고 있다면서 다시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 토트넘이 치른 11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고, 그 중 7경기를 풀타임 활약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 딱 한 번 벤치에서 시작했던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손흥민.

모레 새벽에 만나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통산 7골, 도움 7개로 강했던 만큼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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