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밤마다 육교로 모이는 중국 라이브 스트리머들 ‘경쟁 고조’

입력 2023.03.01 (07:07) 수정 2023.03.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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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린시의 한 육교인데요.

인적이 뜸해지는 한밤중에도 이곳에선 수십 명의 사람들이 둥근 조명등을 켠 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앉아 각자 휴대전화를 보며 노래를 부르거나 쉬지 않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들은 중국의 한 동영상 플랫폼에서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일명 '라이브 스트리머'들로, 시청자들이 보내는 후원금이 주 수입원인데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선 스트리머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실내를 벗어나 한밤중 야외 방송으로 시청자를 잡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매일 늦은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라이브 방송을 하는데요.

치안 문제 같은 여러 위험에도 불구하고 생각지도 못한 큰 후원금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점점 더 많은 라이브 스트리머들이 이 육교로 모여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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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1 07:07:24
    • 수정2023-03-01 0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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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린시의 한 육교인데요.

인적이 뜸해지는 한밤중에도 이곳에선 수십 명의 사람들이 둥근 조명등을 켠 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앉아 각자 휴대전화를 보며 노래를 부르거나 쉬지 않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들은 중국의 한 동영상 플랫폼에서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일명 '라이브 스트리머'들로, 시청자들이 보내는 후원금이 주 수입원인데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선 스트리머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실내를 벗어나 한밤중 야외 방송으로 시청자를 잡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매일 늦은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라이브 방송을 하는데요.

치안 문제 같은 여러 위험에도 불구하고 생각지도 못한 큰 후원금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점점 더 많은 라이브 스트리머들이 이 육교로 모여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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