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조규성, 시즌 첫 골 폭발

입력 2023.03.05 (21:44) 수정 2023.03.05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전북의 '월드컵 스타' 조규성이 개막 2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조규성의 이른 선제 골에도 전북은 수원과 비겨 시즌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9분, 지난 시즌 득점왕이자 카타르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섭니다.

한참을 뜸 들이며 타이밍을 빼앗은 조규성은 골문 구석으로 빠르고 정확한 슈팅을 때립니다.

조규성은 환호하는 전북 팬을 향해 달려가며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했습니다.

조규성은 후반 38분 크로스가 올라오자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다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공을 받기 전에 수비를 밀었다는 이유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전북은 조규성의 이른 선제 골에도 아코스티의 벼락같은 슛을 막지 못해 수원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한 전북과 달리 라이벌 울산은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엄원상이 빠른 스피드로 골키퍼까지 제치고 2경기 연속 골을 넣었습니다.

엄원상은 카타르월드컵 출전 불발의 아쉬움을 딛고, 새롭게 출발하는 대표팀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엄원상/울산 : "('시즌 베스트 11') 수상을 할 정도로 잘 하다 보면 아무래도 대표팀이라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욕심은) 당연히 있습니다."]

서울은 오스마르와 박동진의 연속 골로 승격팀 광주를 2대 0으로 잡고 2연승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이상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컵 스타’ 조규성, 시즌 첫 골 폭발
    • 입력 2023-03-05 21:44:45
    • 수정2023-03-05 21:54:43
    뉴스 9
[앵커]

프로축구 전북의 '월드컵 스타' 조규성이 개막 2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조규성의 이른 선제 골에도 전북은 수원과 비겨 시즌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9분, 지난 시즌 득점왕이자 카타르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섭니다.

한참을 뜸 들이며 타이밍을 빼앗은 조규성은 골문 구석으로 빠르고 정확한 슈팅을 때립니다.

조규성은 환호하는 전북 팬을 향해 달려가며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했습니다.

조규성은 후반 38분 크로스가 올라오자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다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공을 받기 전에 수비를 밀었다는 이유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전북은 조규성의 이른 선제 골에도 아코스티의 벼락같은 슛을 막지 못해 수원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한 전북과 달리 라이벌 울산은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엄원상이 빠른 스피드로 골키퍼까지 제치고 2경기 연속 골을 넣었습니다.

엄원상은 카타르월드컵 출전 불발의 아쉬움을 딛고, 새롭게 출발하는 대표팀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엄원상/울산 : "('시즌 베스트 11') 수상을 할 정도로 잘 하다 보면 아무래도 대표팀이라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욕심은) 당연히 있습니다."]

서울은 오스마르와 박동진의 연속 골로 승격팀 광주를 2대 0으로 잡고 2연승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이상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