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고층 건물 헬기장에 착륙한 경비행기

입력 2023.03.17 (12:43) 수정 2023.03.17 (1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명물 부르즈 알 아랍 호텔에는 테니스 코트 크기의 헬기장이 있습니다.

212m 높이에 이곳에 경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합니다.

폴란드 출신 에어 레이싱 챔피언 루크 체피엘라 씨가 조종간을 잡았습니다.

헬기장에 접근하면서 속도를 늦추더니 상공에서 비행기로 마치 H자의 과녁을 맞히듯 사뿐히 내려앉았습니다.

그는 이번 도전을 위해 2년 전부터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커브 크래프터스사가 특수 개조한 경비행기로 훈련을 해왔습니다.

[체피엘라/에어 레이싱 챔피언 : "이 아름다운 빌딩 위에서 이런 일을 해내다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합니다. 여기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의 성공이 더 놀라운 것은 헬기장이 단지 높고 좁은 공간이 아닌, 강한 바람이 부는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체피엘라/에어 레이싱 챔피언 : "헬기 착륙장 가장자리 약 4m 지점에 비행기를 멈췄고 저는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항공기 조종의 한계를 뛰어넘은 체피엘라 씨는 헬기장에서 다시 이륙해 거의 해수면 위까지 다이빙하는 듯한 멋진 곡예비행도 덤으로 선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두바이 고층 건물 헬기장에 착륙한 경비행기
    • 입력 2023-03-17 12:43:51
    • 수정2023-03-17 12:51:55
    뉴스 12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명물 부르즈 알 아랍 호텔에는 테니스 코트 크기의 헬기장이 있습니다.

212m 높이에 이곳에 경비행기가 착륙을 시도합니다.

폴란드 출신 에어 레이싱 챔피언 루크 체피엘라 씨가 조종간을 잡았습니다.

헬기장에 접근하면서 속도를 늦추더니 상공에서 비행기로 마치 H자의 과녁을 맞히듯 사뿐히 내려앉았습니다.

그는 이번 도전을 위해 2년 전부터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커브 크래프터스사가 특수 개조한 경비행기로 훈련을 해왔습니다.

[체피엘라/에어 레이싱 챔피언 : "이 아름다운 빌딩 위에서 이런 일을 해내다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합니다. 여기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의 성공이 더 놀라운 것은 헬기장이 단지 높고 좁은 공간이 아닌, 강한 바람이 부는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체피엘라/에어 레이싱 챔피언 : "헬기 착륙장 가장자리 약 4m 지점에 비행기를 멈췄고 저는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항공기 조종의 한계를 뛰어넘은 체피엘라 씨는 헬기장에서 다시 이륙해 거의 해수면 위까지 다이빙하는 듯한 멋진 곡예비행도 덤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