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고향에 온 마에스트로…임헌정 지휘자 취임 연주회
입력 2023.03.25 (21:40)
수정 2023.03.25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BS 충북 연중기획, '문화가 K' 순서입니다.
'지휘대의 탐험가'로 불리는 정상급 지휘자, 임헌정 씨가 고향 충북의 도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됐습니다.
취임 첫 연주회는 고향에 대한 애정과 향수를 담은 곡들로 가득 채웠는데요.
박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로 작곡가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면서 클래식 음악계에 말러 열풍을 일으킨 주역, 청주가 낳은 마에스트로 임헌정입니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해 고향 무대에 올린 첫 음악은 유년 시절의 추억을 담은 고향의 봄 등 모두에게 익숙한 동요 모음곡이었습니다.
[임헌정/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제가 평생 음악 활동을 하면서 '영감의 원천'이랄까? 하는 것은 역시 고향에 있었던 것 같고요."]
역시 고향을 노래한 오페라 명곡에 이어 옥천 출신 작가 정지용의 시를 가사로 한 가곡 '향수'가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정규 단원과 객원 등 70여 명의 풀 오케스트라도 풍성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의 기대에 화답했습니다.
국내 유수의 악단을 이끈 기량과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고향 충북의 예술 발전에 쏟아붓겠다는 게 임 지휘자의 포부입니다.
[임헌정/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오케스트라는 그 도시의 얼굴이라고 해요. 열심히 마음을 바치면 더 좋은 연주가 나오니까 그런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립니다."]
유년 시절, 청주를 떠나 거장이 되어 돌아온 마에스트로.
고향 충북에서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KBS 충북 연중기획, '문화가 K' 순서입니다.
'지휘대의 탐험가'로 불리는 정상급 지휘자, 임헌정 씨가 고향 충북의 도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됐습니다.
취임 첫 연주회는 고향에 대한 애정과 향수를 담은 곡들로 가득 채웠는데요.
박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로 작곡가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면서 클래식 음악계에 말러 열풍을 일으킨 주역, 청주가 낳은 마에스트로 임헌정입니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해 고향 무대에 올린 첫 음악은 유년 시절의 추억을 담은 고향의 봄 등 모두에게 익숙한 동요 모음곡이었습니다.
[임헌정/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제가 평생 음악 활동을 하면서 '영감의 원천'이랄까? 하는 것은 역시 고향에 있었던 것 같고요."]
역시 고향을 노래한 오페라 명곡에 이어 옥천 출신 작가 정지용의 시를 가사로 한 가곡 '향수'가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정규 단원과 객원 등 70여 명의 풀 오케스트라도 풍성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의 기대에 화답했습니다.
국내 유수의 악단을 이끈 기량과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고향 충북의 예술 발전에 쏟아붓겠다는 게 임 지휘자의 포부입니다.
[임헌정/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오케스트라는 그 도시의 얼굴이라고 해요. 열심히 마음을 바치면 더 좋은 연주가 나오니까 그런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립니다."]
유년 시절, 청주를 떠나 거장이 되어 돌아온 마에스트로.
고향 충북에서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가K] 고향에 온 마에스트로…임헌정 지휘자 취임 연주회
-
- 입력 2023-03-25 21:40:00
- 수정2023-03-25 21:54:20
[앵커]
KBS 충북 연중기획, '문화가 K' 순서입니다.
'지휘대의 탐험가'로 불리는 정상급 지휘자, 임헌정 씨가 고향 충북의 도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됐습니다.
취임 첫 연주회는 고향에 대한 애정과 향수를 담은 곡들로 가득 채웠는데요.
박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로 작곡가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면서 클래식 음악계에 말러 열풍을 일으킨 주역, 청주가 낳은 마에스트로 임헌정입니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해 고향 무대에 올린 첫 음악은 유년 시절의 추억을 담은 고향의 봄 등 모두에게 익숙한 동요 모음곡이었습니다.
[임헌정/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제가 평생 음악 활동을 하면서 '영감의 원천'이랄까? 하는 것은 역시 고향에 있었던 것 같고요."]
역시 고향을 노래한 오페라 명곡에 이어 옥천 출신 작가 정지용의 시를 가사로 한 가곡 '향수'가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정규 단원과 객원 등 70여 명의 풀 오케스트라도 풍성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의 기대에 화답했습니다.
국내 유수의 악단을 이끈 기량과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고향 충북의 예술 발전에 쏟아붓겠다는 게 임 지휘자의 포부입니다.
[임헌정/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오케스트라는 그 도시의 얼굴이라고 해요. 열심히 마음을 바치면 더 좋은 연주가 나오니까 그런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립니다."]
유년 시절, 청주를 떠나 거장이 되어 돌아온 마에스트로.
고향 충북에서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KBS 충북 연중기획, '문화가 K' 순서입니다.
'지휘대의 탐험가'로 불리는 정상급 지휘자, 임헌정 씨가 고향 충북의 도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됐습니다.
취임 첫 연주회는 고향에 대한 애정과 향수를 담은 곡들로 가득 채웠는데요.
박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로 작곡가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면서 클래식 음악계에 말러 열풍을 일으킨 주역, 청주가 낳은 마에스트로 임헌정입니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해 고향 무대에 올린 첫 음악은 유년 시절의 추억을 담은 고향의 봄 등 모두에게 익숙한 동요 모음곡이었습니다.
[임헌정/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제가 평생 음악 활동을 하면서 '영감의 원천'이랄까? 하는 것은 역시 고향에 있었던 것 같고요."]
역시 고향을 노래한 오페라 명곡에 이어 옥천 출신 작가 정지용의 시를 가사로 한 가곡 '향수'가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정규 단원과 객원 등 70여 명의 풀 오케스트라도 풍성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의 기대에 화답했습니다.
국내 유수의 악단을 이끈 기량과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고향 충북의 예술 발전에 쏟아붓겠다는 게 임 지휘자의 포부입니다.
[임헌정/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오케스트라는 그 도시의 얼굴이라고 해요. 열심히 마음을 바치면 더 좋은 연주가 나오니까 그런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립니다."]
유년 시절, 청주를 떠나 거장이 되어 돌아온 마에스트로.
고향 충북에서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
-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박미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