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추가 접종은 고위험군만 6∼12개월마다”

입력 2023.03.29 (06:40) 수정 2023.03.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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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해 새로운 권고 기준을 내놨습니다.

기본 2회 접종과 1차례 추가 접종 이후의 접종은 고위험군에 한해서만 권고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과 중증화율 등 위험도가 낮아진 상황을 반영해 새로운 백신 접종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먼저 WHO는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백신 우선사용그룹과 중간그룹, 저순위 그룹 등 3그룹으로 나눠 권고 내용을 달리했습니다.

'우선사용그룹'의 경우 60세 이상 노인과 심장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60세 미만 성인, 면역 저하현상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해당합니다.

WHO는 이 그룹의 경우 2차례 기본 접종과 1차례 추가 접종 이후 6~12개월마다 다시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이들도 무한정 추가 접종을 해야 하는 건 아니며, 단기적인 권고 사항이라고 WHO는 덧붙였습니다.

'중간그룹'의 경우 6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과 질환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해당하며 이들에게는 첫 추가접종까지만 권장했습니다.

그 이후의 추가 접종은 받아도 안전하지만, 효과가 크지는 않다고 WHO는 판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후 6개월에서 17살 사이의 건강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는 '저순위 그룹'에게 추가 접종을 시행하는 건 안전하며,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WHO는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에 대해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화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면서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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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코로나19 추가 접종은 고위험군만 6∼12개월마다”
    • 입력 2023-03-29 06:40:15
    • 수정2023-03-29 0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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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해 새로운 권고 기준을 내놨습니다.

기본 2회 접종과 1차례 추가 접종 이후의 접종은 고위험군에 한해서만 권고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과 중증화율 등 위험도가 낮아진 상황을 반영해 새로운 백신 접종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먼저 WHO는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백신 우선사용그룹과 중간그룹, 저순위 그룹 등 3그룹으로 나눠 권고 내용을 달리했습니다.

'우선사용그룹'의 경우 60세 이상 노인과 심장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60세 미만 성인, 면역 저하현상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해당합니다.

WHO는 이 그룹의 경우 2차례 기본 접종과 1차례 추가 접종 이후 6~12개월마다 다시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이들도 무한정 추가 접종을 해야 하는 건 아니며, 단기적인 권고 사항이라고 WHO는 덧붙였습니다.

'중간그룹'의 경우 6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과 질환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해당하며 이들에게는 첫 추가접종까지만 권장했습니다.

그 이후의 추가 접종은 받아도 안전하지만, 효과가 크지는 않다고 WHO는 판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후 6개월에서 17살 사이의 건강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는 '저순위 그룹'에게 추가 접종을 시행하는 건 안전하며,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WHO는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에 대해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화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면서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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