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RM의 좌석 번호는”…몰래 훔쳐본 코레일 직원 ‘해임’

입력 2023.03.30 (06:49) 수정 2023.03.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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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키워드, 첫 번째는 '코레일 직원'.

얼마 전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리더 'RM'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코레일 직원이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죠.

코레일이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직원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습니다.

감사에선 정직 처분 권고가 나왔는데, 훨씬 강한 징계를 받은 겁니다.

이 직원은 RM의 발권 내역을 확인해 친구가 가까운 좌석을 끊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가 덜미가 잡혔는데요.

RM이 언제, 열차 몇 번 칸에 타는지 뿐만 아니라 사는 곳과 휴대전화 번호까지 들여다봤습니다.

그렇게 2019년부터 3년 동안 18차례나 RM의 승차정보를 열람했는데요.

예약 발매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는 IT 부서에 근무해 정보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이 직원은 RM 팬이어서 단순 호기심에 정보를 조회했다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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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30 06:49:56
    • 수정2023-03-30 06: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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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리더 'RM'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코레일 직원이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죠.

코레일이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직원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습니다.

감사에선 정직 처분 권고가 나왔는데, 훨씬 강한 징계를 받은 겁니다.

이 직원은 RM의 발권 내역을 확인해 친구가 가까운 좌석을 끊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가 덜미가 잡혔는데요.

RM이 언제, 열차 몇 번 칸에 타는지 뿐만 아니라 사는 곳과 휴대전화 번호까지 들여다봤습니다.

그렇게 2019년부터 3년 동안 18차례나 RM의 승차정보를 열람했는데요.

예약 발매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는 IT 부서에 근무해 정보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이 직원은 RM 팬이어서 단순 호기심에 정보를 조회했다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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