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소아과 간판 내립니다”…아이 아프면 이제 어디로?

입력 2023.03.30 (06:49) 수정 2023.03.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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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두 번째는 '소아과 의사'입니다.

'소아과가 무너지고 있다'

'아이들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런 소식, 저희 KBS도 계속 전해드렸는데요,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간판을 내리고 다른 진료를 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동네 소아과를 운영하는 전문의들이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그동안 사명감으로 버텼지만, 이제 더는 병원을 운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아과 간판을 내리게 된 데는 정부 책임이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유일한 수입원인 진료비를 30년째 동결시켜 수입이 크게 줄었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 속에 지난 5년간 문을 닫은 소아과는 6백 곳이 넘는다고 토로했습니다.

정부가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이 소식을 이렇게 이슈키워드로 간단히 전합니다만,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는 추후에 다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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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키워드] “소아과 간판 내립니다”…아이 아프면 이제 어디로?
    • 입력 2023-03-30 06:49:56
    • 수정2023-03-30 06: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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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두 번째는 '소아과 의사'입니다.

'소아과가 무너지고 있다'

'아이들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런 소식, 저희 KBS도 계속 전해드렸는데요,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간판을 내리고 다른 진료를 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동네 소아과를 운영하는 전문의들이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그동안 사명감으로 버텼지만, 이제 더는 병원을 운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아과 간판을 내리게 된 데는 정부 책임이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유일한 수입원인 진료비를 30년째 동결시켜 수입이 크게 줄었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 속에 지난 5년간 문을 닫은 소아과는 6백 곳이 넘는다고 토로했습니다.

정부가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이 소식을 이렇게 이슈키워드로 간단히 전합니다만,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는 추후에 다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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