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평은면 산불 확산…‘산불 3단계’ 발령

입력 2023.04.03 (20:31) 수정 2023.04.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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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평은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일) 오후 2시 19분쯤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산 40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 밤 8시 30분을 기해 산불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3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평균 풍속 초속 11미터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 산불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산림청장이 발령합니다. 또, 광역 단위의 가용인력과 진화 헬기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이 총동원됩니다.

산림 당국은 현재 산불 진화 장비 97대, 산불 진화대원 779명을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이 난 영주시 평은면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순간 최대 풍속 초속 5m의 동풍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과 시설물 피해는 없고, 주민 68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밤 11시 기준 평은면 산불의 진화율은 41%이며, 화선은 약 5.7km, 산불영향구역은 183ha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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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주시 평은면 산불 확산…‘산불 3단계’ 발령
    • 입력 2023-04-03 20:31:47
    • 수정2023-04-04 10:14:16
    재난·기후·환경
경북 영주시 평은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일) 오후 2시 19분쯤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산 40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 밤 8시 30분을 기해 산불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3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평균 풍속 초속 11미터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 산불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산림청장이 발령합니다. 또, 광역 단위의 가용인력과 진화 헬기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이 총동원됩니다.

산림 당국은 현재 산불 진화 장비 97대, 산불 진화대원 779명을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이 난 영주시 평은면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순간 최대 풍속 초속 5m의 동풍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과 시설물 피해는 없고, 주민 68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밤 11시 기준 평은면 산불의 진화율은 41%이며, 화선은 약 5.7km, 산불영향구역은 183ha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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