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업폐기물 불법투기의 교훈 이어 가려는 노력
입력 2023.04.12 (12:50)
수정 2023.04.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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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데시마섬에서는 30여 년 전 일본 최대 산업폐기물 불법 투기 사건이 발각됐는데 사건의 교훈을 후세에 전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섬 둘레가 20km도 채 안 되는 작은 섬 데시마섬에 산업폐기물 불법 투기가 시작된 것은 1970년대.
한 지역 업체가 자동차 폐부품과 슬러지 등을 폐기하면서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됐는데 지하수 오염은 아직도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키 쇼조/데시마섬 주민회의 사무국장 : "후세에 엄청난 부채를 남긴 것입니다.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민들이 고령화되고 있어 사건이 점차 잊혀져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기대를 거는 것이 사건의 역사를 배우러 찾아오는 사람들입니다.
전국에 매장이 있는 이 의류업체에서는 일 년에 네 번 이 섬에서 직원 연수를 실시합니다.
이 같은 활동은 매장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재활용 등 의식 개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업 성장과 친환경의 양립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지난해 4개 기업이 이 섬을 찾아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일본 데시마섬에서는 30여 년 전 일본 최대 산업폐기물 불법 투기 사건이 발각됐는데 사건의 교훈을 후세에 전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섬 둘레가 20km도 채 안 되는 작은 섬 데시마섬에 산업폐기물 불법 투기가 시작된 것은 1970년대.
한 지역 업체가 자동차 폐부품과 슬러지 등을 폐기하면서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됐는데 지하수 오염은 아직도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키 쇼조/데시마섬 주민회의 사무국장 : "후세에 엄청난 부채를 남긴 것입니다.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민들이 고령화되고 있어 사건이 점차 잊혀져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기대를 거는 것이 사건의 역사를 배우러 찾아오는 사람들입니다.
전국에 매장이 있는 이 의류업체에서는 일 년에 네 번 이 섬에서 직원 연수를 실시합니다.
이 같은 활동은 매장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재활용 등 의식 개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업 성장과 친환경의 양립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지난해 4개 기업이 이 섬을 찾아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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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산업폐기물 불법투기의 교훈 이어 가려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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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4-12 12:54:46
[앵커]
일본 데시마섬에서는 30여 년 전 일본 최대 산업폐기물 불법 투기 사건이 발각됐는데 사건의 교훈을 후세에 전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섬 둘레가 20km도 채 안 되는 작은 섬 데시마섬에 산업폐기물 불법 투기가 시작된 것은 1970년대.
한 지역 업체가 자동차 폐부품과 슬러지 등을 폐기하면서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됐는데 지하수 오염은 아직도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키 쇼조/데시마섬 주민회의 사무국장 : "후세에 엄청난 부채를 남긴 것입니다.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민들이 고령화되고 있어 사건이 점차 잊혀져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기대를 거는 것이 사건의 역사를 배우러 찾아오는 사람들입니다.
전국에 매장이 있는 이 의류업체에서는 일 년에 네 번 이 섬에서 직원 연수를 실시합니다.
이 같은 활동은 매장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재활용 등 의식 개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업 성장과 친환경의 양립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지난해 4개 기업이 이 섬을 찾아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일본 데시마섬에서는 30여 년 전 일본 최대 산업폐기물 불법 투기 사건이 발각됐는데 사건의 교훈을 후세에 전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섬 둘레가 20km도 채 안 되는 작은 섬 데시마섬에 산업폐기물 불법 투기가 시작된 것은 1970년대.
한 지역 업체가 자동차 폐부품과 슬러지 등을 폐기하면서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됐는데 지하수 오염은 아직도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키 쇼조/데시마섬 주민회의 사무국장 : "후세에 엄청난 부채를 남긴 것입니다.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민들이 고령화되고 있어 사건이 점차 잊혀져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기대를 거는 것이 사건의 역사를 배우러 찾아오는 사람들입니다.
전국에 매장이 있는 이 의류업체에서는 일 년에 네 번 이 섬에서 직원 연수를 실시합니다.
이 같은 활동은 매장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재활용 등 의식 개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업 성장과 친환경의 양립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지난해 4개 기업이 이 섬을 찾아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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