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인간 독수리’ 찾아요”…영국 동물원의 이색 구인 공고

입력 2023.04.28 (06:52) 수정 2023.04.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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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슈는 영국의 한 동물원이 내건 이색 구인 공고입니다.

지난주 영국 블랙풀 동물원은 공식 홈페이지에 일명 '인간 독수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는데요.

더불어 해당 직무 담당자가 입을 독수리 의상 사진을 공유하며 이 의상을 입는 데 거부감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랙풀 동물원이 이렇게 애타게 인간 독수리를 찾는 이유!

인근 해변 휴양지에서 날아오는 갈매기들 때문입니다.

모집 공고에 따르면 블랙풀 동물원 구성원들은 모든 동물을 사랑하지만!

우리 갈매기 친구들은 동물원 내 식당과 야외 우리를 가리지 않고 침입하며 음식을 훔쳐먹거나 다른 동물 친구들과 어린이 방문객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는데요.

또 동물원 시설 옥상마다 가짜 독수리와 매 인형도 설치해봤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며 갈매기들로부터 동물원을 지켜줄 인재가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구인 공고는 금세 화제를 모았고 최근까지 15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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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8 06:52:21
    • 수정2023-04-28 06: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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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슈는 영국의 한 동물원이 내건 이색 구인 공고입니다.

지난주 영국 블랙풀 동물원은 공식 홈페이지에 일명 '인간 독수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는데요.

더불어 해당 직무 담당자가 입을 독수리 의상 사진을 공유하며 이 의상을 입는 데 거부감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랙풀 동물원이 이렇게 애타게 인간 독수리를 찾는 이유!

인근 해변 휴양지에서 날아오는 갈매기들 때문입니다.

모집 공고에 따르면 블랙풀 동물원 구성원들은 모든 동물을 사랑하지만!

우리 갈매기 친구들은 동물원 내 식당과 야외 우리를 가리지 않고 침입하며 음식을 훔쳐먹거나 다른 동물 친구들과 어린이 방문객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는데요.

또 동물원 시설 옥상마다 가짜 독수리와 매 인형도 설치해봤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며 갈매기들로부터 동물원을 지켜줄 인재가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구인 공고는 금세 화제를 모았고 최근까지 15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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