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강남과 강북의 학력격차를 줄이고 집값 폭등을 막기 위해서 서울시내 학군을 광역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바 명문 고등학교에다 유명입시학원까지 집중돼 집값폭등을 주도했다는 강남 8학군.
그래서 부동산문제를 풀기 위해 학군을 재조정하자는 안이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이계안(열린우리당 의원): 주소지를 초월해서 일부는 그 거주지에 있는 사람을 뽑고 일부는 광역권을 운영하는 방법을 한다든지...
⊙기자: 핵심은 강북에 사는 학생이 강남의 고교에 다닐 수 있도록 현행 학군 제도를 조정하자는 것입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도 서울시교육청 등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교육부총리):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의 11개학군을 예닐곱 개로 줄여 광역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학군과 관계 없이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학교도 현재 도심지역 29개 고교에서 2006학년도에는 37개로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하배(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평준화정책의 보완책으로 지금 학생들의 선택권이 상당히 좁혀져 있지 않습니까?
그걸 다소나마 선택권을 좀 확대해 주자라고 하는 의도에서...
⊙기자: 교육정책까지 바꿔서라도 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것이 정부와 여당의 생각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첫 소식으로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바 명문 고등학교에다 유명입시학원까지 집중돼 집값폭등을 주도했다는 강남 8학군.
그래서 부동산문제를 풀기 위해 학군을 재조정하자는 안이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이계안(열린우리당 의원): 주소지를 초월해서 일부는 그 거주지에 있는 사람을 뽑고 일부는 광역권을 운영하는 방법을 한다든지...
⊙기자: 핵심은 강북에 사는 학생이 강남의 고교에 다닐 수 있도록 현행 학군 제도를 조정하자는 것입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도 서울시교육청 등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교육부총리):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의 11개학군을 예닐곱 개로 줄여 광역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학군과 관계 없이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학교도 현재 도심지역 29개 고교에서 2006학년도에는 37개로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하배(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평준화정책의 보완책으로 지금 학생들의 선택권이 상당히 좁혀져 있지 않습니까?
그걸 다소나마 선택권을 좀 확대해 주자라고 하는 의도에서...
⊙기자: 교육정책까지 바꿔서라도 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것이 정부와 여당의 생각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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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학군 조정 검토”
-
- 입력 2005-08-23 20:56:4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서울 강남과 강북의 학력격차를 줄이고 집값 폭등을 막기 위해서 서울시내 학군을 광역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바 명문 고등학교에다 유명입시학원까지 집중돼 집값폭등을 주도했다는 강남 8학군.
그래서 부동산문제를 풀기 위해 학군을 재조정하자는 안이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이계안(열린우리당 의원): 주소지를 초월해서 일부는 그 거주지에 있는 사람을 뽑고 일부는 광역권을 운영하는 방법을 한다든지...
⊙기자: 핵심은 강북에 사는 학생이 강남의 고교에 다닐 수 있도록 현행 학군 제도를 조정하자는 것입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도 서울시교육청 등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교육부총리):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의 11개학군을 예닐곱 개로 줄여 광역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학군과 관계 없이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학교도 현재 도심지역 29개 고교에서 2006학년도에는 37개로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하배(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평준화정책의 보완책으로 지금 학생들의 선택권이 상당히 좁혀져 있지 않습니까?
그걸 다소나마 선택권을 좀 확대해 주자라고 하는 의도에서...
⊙기자: 교육정책까지 바꿔서라도 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것이 정부와 여당의 생각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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