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국력’ 각국 인구 비상
입력 2005.08.24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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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감소와 이로 인한 국력쇠퇴 우려는 선진국들의 공통된 고민거리입니다.
미국만 예외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권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인구 1억 2700만명, 경제대국 일본은 세계 10위의 인구대국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올 상반기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3만명 앞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일본은 예상보다 2년 빨리 인구 감소시대를 맞게 됩니다.
미국인구 조회국 발표를 보면 2050년에는 일본과 함께 러시아도 인구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인들이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데다 유아 사망까지 많아 한 해 70만명씩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구감소는 대다수 선진국들의 공통된 고민입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국가들은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경제에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노동인구 감소는 결국 국력 쇠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갖가지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녀 한 명 낳기 등 강제적 산아제한정책의 성공으로 2050년 세계 1위자리를 인도에 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중국도 결국 노동력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칼 허브(인구조회국 인구통계학자): 고령화와 사회 보장 제도 부족이 앞으로 10년 뒤 중국의 큰 쟁점이 될 것입니다.
⊙기자: 반면 미국은 히스페닉계의 높은 출산율 등에 힘입어 노동력 확보에 충분한 출생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의 위상을 유지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인구 통계학자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미국만 예외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권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인구 1억 2700만명, 경제대국 일본은 세계 10위의 인구대국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올 상반기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3만명 앞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일본은 예상보다 2년 빨리 인구 감소시대를 맞게 됩니다.
미국인구 조회국 발표를 보면 2050년에는 일본과 함께 러시아도 인구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인들이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데다 유아 사망까지 많아 한 해 70만명씩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구감소는 대다수 선진국들의 공통된 고민입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국가들은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경제에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노동인구 감소는 결국 국력 쇠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갖가지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녀 한 명 낳기 등 강제적 산아제한정책의 성공으로 2050년 세계 1위자리를 인도에 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중국도 결국 노동력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칼 허브(인구조회국 인구통계학자): 고령화와 사회 보장 제도 부족이 앞으로 10년 뒤 중국의 큰 쟁점이 될 것입니다.
⊙기자: 반면 미국은 히스페닉계의 높은 출산율 등에 힘입어 노동력 확보에 충분한 출생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의 위상을 유지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인구 통계학자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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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가 국력’ 각국 인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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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24 21:05:2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감소와 이로 인한 국력쇠퇴 우려는 선진국들의 공통된 고민거리입니다.
미국만 예외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권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인구 1억 2700만명, 경제대국 일본은 세계 10위의 인구대국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올 상반기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3만명 앞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일본은 예상보다 2년 빨리 인구 감소시대를 맞게 됩니다.
미국인구 조회국 발표를 보면 2050년에는 일본과 함께 러시아도 인구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인들이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데다 유아 사망까지 많아 한 해 70만명씩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구감소는 대다수 선진국들의 공통된 고민입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국가들은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경제에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노동인구 감소는 결국 국력 쇠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갖가지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녀 한 명 낳기 등 강제적 산아제한정책의 성공으로 2050년 세계 1위자리를 인도에 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중국도 결국 노동력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칼 허브(인구조회국 인구통계학자): 고령화와 사회 보장 제도 부족이 앞으로 10년 뒤 중국의 큰 쟁점이 될 것입니다.
⊙기자: 반면 미국은 히스페닉계의 높은 출산율 등에 힘입어 노동력 확보에 충분한 출생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의 위상을 유지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인구 통계학자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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