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택.택지공급 늘린다
입력 2005.08.24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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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내놓을 공급 확대방안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당초 해마다 수도권에 공급하기로 한 600만평에다 신규택지 300만평씩을 더 보태서 5년 동안 4500만평을 공급한다는 것입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지난 10.29부동산대책이 집값 안정에 실패한 것은 공급측면을 소홀히 한 때문이라고 보고 이번에는 확실한 공급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청와대 경제보좌관): 앞으로 공급은 확실히 늘려갈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정부에서 8월 31일에 발표하는 그 내용에서도 만약 공급부문도 부족하다고 그러면 저희들이 즉각 더 추가적인 대책도 강구할 그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실제로 올해 집값상승의 특징을 보면 강북보다는 강남이, 소형보다는 대형이, 연립보다는 아파트 인상폭이 훨씬 높았습니다.
이런 결과는 투기적 가수요도 있지만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도 시장에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영진(내집마련정보사 대표): 집값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공급대책이 수반되지 않으면 반짝효과에 끝나고 집값이 다시 상승할 우려가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에서 해마다 300만평 가량의 택지를 5년 동안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대략 2, 30만가구를 더 지을 수 있는 땅입니다.
이미 공급이 예정된 600만평과 합하면 연간 900만평, 총 4500만평이 공급되는 셈입니다.
우선 검토되고 있는 곳은 서울 송파구의 남성대골프장과 특전사 등 군 부지와 용인의 경찰대학 등 각종 공공기관 부지입니다.
정부는 또 수도권 내 택지개발예정지구 주변의 그린벨트 일부를 추가로 해제해 택지공급 규모를 더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당초 해마다 수도권에 공급하기로 한 600만평에다 신규택지 300만평씩을 더 보태서 5년 동안 4500만평을 공급한다는 것입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지난 10.29부동산대책이 집값 안정에 실패한 것은 공급측면을 소홀히 한 때문이라고 보고 이번에는 확실한 공급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청와대 경제보좌관): 앞으로 공급은 확실히 늘려갈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정부에서 8월 31일에 발표하는 그 내용에서도 만약 공급부문도 부족하다고 그러면 저희들이 즉각 더 추가적인 대책도 강구할 그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실제로 올해 집값상승의 특징을 보면 강북보다는 강남이, 소형보다는 대형이, 연립보다는 아파트 인상폭이 훨씬 높았습니다.
이런 결과는 투기적 가수요도 있지만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도 시장에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영진(내집마련정보사 대표): 집값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공급대책이 수반되지 않으면 반짝효과에 끝나고 집값이 다시 상승할 우려가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에서 해마다 300만평 가량의 택지를 5년 동안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대략 2, 30만가구를 더 지을 수 있는 땅입니다.
이미 공급이 예정된 600만평과 합하면 연간 900만평, 총 4500만평이 공급되는 셈입니다.
우선 검토되고 있는 곳은 서울 송파구의 남성대골프장과 특전사 등 군 부지와 용인의 경찰대학 등 각종 공공기관 부지입니다.
정부는 또 수도권 내 택지개발예정지구 주변의 그린벨트 일부를 추가로 해제해 택지공급 규모를 더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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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주택.택지공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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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정부가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내놓을 공급 확대방안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당초 해마다 수도권에 공급하기로 한 600만평에다 신규택지 300만평씩을 더 보태서 5년 동안 4500만평을 공급한다는 것입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지난 10.29부동산대책이 집값 안정에 실패한 것은 공급측면을 소홀히 한 때문이라고 보고 이번에는 확실한 공급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청와대 경제보좌관): 앞으로 공급은 확실히 늘려갈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정부에서 8월 31일에 발표하는 그 내용에서도 만약 공급부문도 부족하다고 그러면 저희들이 즉각 더 추가적인 대책도 강구할 그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실제로 올해 집값상승의 특징을 보면 강북보다는 강남이, 소형보다는 대형이, 연립보다는 아파트 인상폭이 훨씬 높았습니다.
이런 결과는 투기적 가수요도 있지만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도 시장에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영진(내집마련정보사 대표): 집값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공급대책이 수반되지 않으면 반짝효과에 끝나고 집값이 다시 상승할 우려가 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에서 해마다 300만평 가량의 택지를 5년 동안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대략 2, 30만가구를 더 지을 수 있는 땅입니다.
이미 공급이 예정된 600만평과 합하면 연간 900만평, 총 4500만평이 공급되는 셈입니다.
우선 검토되고 있는 곳은 서울 송파구의 남성대골프장과 특전사 등 군 부지와 용인의 경찰대학 등 각종 공공기관 부지입니다.
정부는 또 수도권 내 택지개발예정지구 주변의 그린벨트 일부를 추가로 해제해 택지공급 규모를 더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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