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비니시우스다”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확산

입력 2023.05.25 (21:54) 수정 2023.05.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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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인종 차별에 시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를 향해 라리가 동료 선수들이 연대의 목소리를 높였고, 브라질 국민들도 규탄 시위에 나섰습니다.

지난 주말 발렌시아 전에서 비니시우스가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인 장면입니다.

일부 팬들이 원숭이라고 외치며 도발했는데요.

그동안 지속적으로 당한 인종 차별 행위에 비니시우스도 폭발했습니다.

조국 브라질 국민들이 격분해서 스페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브라질의 상징 예수상 조명을 한 시간 동안 끄며 연대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20번 유니폼을 입고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현수막과 함께 관중석의 비니시우스를 격려했습니다.

브라질 동료 호드리구는 인종 차별 반대 세리머니를 보여줬는데요.

스페인 경찰은 인종 차별 발언을 한 혐의로 3명을 체포했고, 발렌시아 구단에는 약 6천400만 원의 제재금이 부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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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비니시우스다”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확산
    • 입력 2023-05-25 21:54:28
    • 수정2023-05-25 22: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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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인종 차별에 시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를 향해 라리가 동료 선수들이 연대의 목소리를 높였고, 브라질 국민들도 규탄 시위에 나섰습니다.

지난 주말 발렌시아 전에서 비니시우스가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인 장면입니다.

일부 팬들이 원숭이라고 외치며 도발했는데요.

그동안 지속적으로 당한 인종 차별 행위에 비니시우스도 폭발했습니다.

조국 브라질 국민들이 격분해서 스페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브라질의 상징 예수상 조명을 한 시간 동안 끄며 연대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20번 유니폼을 입고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현수막과 함께 관중석의 비니시우스를 격려했습니다.

브라질 동료 호드리구는 인종 차별 반대 세리머니를 보여줬는데요.

스페인 경찰은 인종 차별 발언을 한 혐의로 3명을 체포했고, 발렌시아 구단에는 약 6천400만 원의 제재금이 부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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