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입시 도움 안 돼”…발길 끊긴 학생 자원봉사
입력 2023.06.02 (07:45)
수정 2023.06.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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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자원봉사도 쉽지 않았죠.
하지만 일상 회복에도 예전처럼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 된 사연인지, 이종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주 도심의 한 요양병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간호사 손에 이끌려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만 해도 자원봉사하러 온 학생들로 활기가 넘치곤 했지만, 더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최금희/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장 : "의무제일 때는 많은 학생이 찾아와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코로나 발생 이후로 현재까지는 사실 전무하다고 볼 수 있을 거 같고요."]
코로나 이전과 이후, 전북의 자원봉사 참여자 수가 절반 넘게 감소했는데, 가장 눈에 띄게 준 건 중고등학생들입니다.
전체 26.6%를 차지했던 중고등학생 비율이 지난해 13%대로 줄더니 올해 현재 7%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학생 봉사활동 의무 또는 권장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내년도 대학 입시부터 봉사활동 점수 반영이 폐지되면서 그만큼 필요성이 줄어든 탓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봉사활동이 많은 학생에게 상을 주거나 권장시간 이수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한성하/전북교육청 대변인 :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적극 참여할 경우 의욕을 북돋우고 그 또 그 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요…."]
무엇보다 자원봉사의 의미와 취지를 살리면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동기 부여와 체계적인 교육 등 제도적 보완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박유정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자원봉사도 쉽지 않았죠.
하지만 일상 회복에도 예전처럼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 된 사연인지, 이종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주 도심의 한 요양병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간호사 손에 이끌려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만 해도 자원봉사하러 온 학생들로 활기가 넘치곤 했지만, 더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최금희/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장 : "의무제일 때는 많은 학생이 찾아와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코로나 발생 이후로 현재까지는 사실 전무하다고 볼 수 있을 거 같고요."]
코로나 이전과 이후, 전북의 자원봉사 참여자 수가 절반 넘게 감소했는데, 가장 눈에 띄게 준 건 중고등학생들입니다.
전체 26.6%를 차지했던 중고등학생 비율이 지난해 13%대로 줄더니 올해 현재 7%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학생 봉사활동 의무 또는 권장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내년도 대학 입시부터 봉사활동 점수 반영이 폐지되면서 그만큼 필요성이 줄어든 탓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봉사활동이 많은 학생에게 상을 주거나 권장시간 이수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한성하/전북교육청 대변인 :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적극 참여할 경우 의욕을 북돋우고 그 또 그 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요…."]
무엇보다 자원봉사의 의미와 취지를 살리면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동기 부여와 체계적인 교육 등 제도적 보완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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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에, 입시 도움 안 돼”…발길 끊긴 학생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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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03 13:05:48
[앵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자원봉사도 쉽지 않았죠.
하지만 일상 회복에도 예전처럼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 된 사연인지, 이종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주 도심의 한 요양병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간호사 손에 이끌려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만 해도 자원봉사하러 온 학생들로 활기가 넘치곤 했지만, 더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최금희/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장 : "의무제일 때는 많은 학생이 찾아와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코로나 발생 이후로 현재까지는 사실 전무하다고 볼 수 있을 거 같고요."]
코로나 이전과 이후, 전북의 자원봉사 참여자 수가 절반 넘게 감소했는데, 가장 눈에 띄게 준 건 중고등학생들입니다.
전체 26.6%를 차지했던 중고등학생 비율이 지난해 13%대로 줄더니 올해 현재 7%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학생 봉사활동 의무 또는 권장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내년도 대학 입시부터 봉사활동 점수 반영이 폐지되면서 그만큼 필요성이 줄어든 탓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봉사활동이 많은 학생에게 상을 주거나 권장시간 이수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한성하/전북교육청 대변인 :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적극 참여할 경우 의욕을 북돋우고 그 또 그 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요…."]
무엇보다 자원봉사의 의미와 취지를 살리면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동기 부여와 체계적인 교육 등 제도적 보완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그래픽:박유정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자원봉사도 쉽지 않았죠.
하지만 일상 회복에도 예전처럼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 된 사연인지, 이종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전주 도심의 한 요양병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간호사 손에 이끌려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만 해도 자원봉사하러 온 학생들로 활기가 넘치곤 했지만, 더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최금희/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장 : "의무제일 때는 많은 학생이 찾아와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코로나 발생 이후로 현재까지는 사실 전무하다고 볼 수 있을 거 같고요."]
코로나 이전과 이후, 전북의 자원봉사 참여자 수가 절반 넘게 감소했는데, 가장 눈에 띄게 준 건 중고등학생들입니다.
전체 26.6%를 차지했던 중고등학생 비율이 지난해 13%대로 줄더니 올해 현재 7%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학생 봉사활동 의무 또는 권장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내년도 대학 입시부터 봉사활동 점수 반영이 폐지되면서 그만큼 필요성이 줄어든 탓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봉사활동이 많은 학생에게 상을 주거나 권장시간 이수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한성하/전북교육청 대변인 :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적극 참여할 경우 의욕을 북돋우고 그 또 그 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요…."]
무엇보다 자원봉사의 의미와 취지를 살리면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동기 부여와 체계적인 교육 등 제도적 보완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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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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