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BRT) 고시…2025년 준공 목표

입력 2023.06.09 (21:42) 수정 2023.06.09 (22: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라북도가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 BRT 개발 계획'을 고시했습니다.

2025년까지 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등을 갖춰 지하철처럼 정해진 시간에 버스를 운행해 대중교통 수요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시내 중심도로인 기린대로.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 교차로까지 10킬로미터 구간 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등을 설치하는 간선급행버스, BRT가 도입됩니다.

이미 서울과 부산 등에서 운영 중인데, 지하철처럼 정해진 시간에 시내버스를 운행할 수 있어 '도로 위의 지하철'로 불립니다.

전라북도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206억 원 등 4백12억 원을 투입하는 BRT 개발 계획을 고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다음 달 BRT 기본,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주민설명회 등 공론화에 나섭니다.

올해 필요한 예산 15억 원을 비롯해 국비 50, 지방비 50 퍼센트인 사업비도 단계적으로 확보할 방침입니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BRT 종합계획에는 전주 기린대로를 비롯해 백제대로와 송천중앙로 등 3개 노선이 포함됐습니다.

전주시는 BRT 도입으로 지역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기린대로 BRT 사업이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개선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주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BRT) 고시…2025년 준공 목표
    • 입력 2023-06-09 21:42:37
    • 수정2023-06-09 22:21:30
    뉴스9(전주)
[앵커]

전라북도가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 BRT 개발 계획'을 고시했습니다.

2025년까지 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등을 갖춰 지하철처럼 정해진 시간에 버스를 운행해 대중교통 수요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시내 중심도로인 기린대로.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 교차로까지 10킬로미터 구간 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등을 설치하는 간선급행버스, BRT가 도입됩니다.

이미 서울과 부산 등에서 운영 중인데, 지하철처럼 정해진 시간에 시내버스를 운행할 수 있어 '도로 위의 지하철'로 불립니다.

전라북도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206억 원 등 4백12억 원을 투입하는 BRT 개발 계획을 고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다음 달 BRT 기본,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주민설명회 등 공론화에 나섭니다.

올해 필요한 예산 15억 원을 비롯해 국비 50, 지방비 50 퍼센트인 사업비도 단계적으로 확보할 방침입니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BRT 종합계획에는 전주 기린대로를 비롯해 백제대로와 송천중앙로 등 3개 노선이 포함됐습니다.

전주시는 BRT 도입으로 지역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기린대로 BRT 사업이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개선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