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회의원들이 모니터를 통해 법안을 검토하고 그 자리에서 인터넷 검색으로 관련 자료를 살펴볼 수 있게 됩니다.
오늘 정기국회 개회와 함께 처음 선보인 '종이없는 디지털 국회'를 이석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월 임시국회...
본회의장 의원석에는 하나같이 법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기국회 개회식...
국회의장 개회사가 시작되자 의원 개개인의 스크린에 그 내용이 그대로 뜹니다.
인쇄물이 사라진건 개회사 뿐이 아닙니다.
본회의장에서 논의되는 모든 법안들이 스크린을 통해 검토되고 인터넷 검색까지 가능합니다.
출결 사항도 스크린으로 대체되면서 서류 보따리에, 명패까지 사라졌습니다.
문제는 시스템 안정성입니다.
<인터뷰>홍형선(국회 입법정보화담당관) "서버를 별도로 운영하기때문에 해킹이나 바이러스 침투에 안전합니다."
본회의장에 이어 종이없는 상임위원회도 추진됩니다.
지난해 트럭 3대 분량의 자료를 요구했던 교육위원회가 이젠 모든 국감 자료를 한 장의 컴퓨터디스켓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황우여(국회 교육위원장)"무엇보다도 예산 절감 효과가 큰데 당장 4천 만원이 넘는 예산이 절감됩니다."
어느때보다 첨예한 공방이 예상되는 올해 정기국회...
새로워진 시스템만큼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국회의원들이 모니터를 통해 법안을 검토하고 그 자리에서 인터넷 검색으로 관련 자료를 살펴볼 수 있게 됩니다.
오늘 정기국회 개회와 함께 처음 선보인 '종이없는 디지털 국회'를 이석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월 임시국회...
본회의장 의원석에는 하나같이 법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기국회 개회식...
국회의장 개회사가 시작되자 의원 개개인의 스크린에 그 내용이 그대로 뜹니다.
인쇄물이 사라진건 개회사 뿐이 아닙니다.
본회의장에서 논의되는 모든 법안들이 스크린을 통해 검토되고 인터넷 검색까지 가능합니다.
출결 사항도 스크린으로 대체되면서 서류 보따리에, 명패까지 사라졌습니다.
문제는 시스템 안정성입니다.
<인터뷰>홍형선(국회 입법정보화담당관) "서버를 별도로 운영하기때문에 해킹이나 바이러스 침투에 안전합니다."
본회의장에 이어 종이없는 상임위원회도 추진됩니다.
지난해 트럭 3대 분량의 자료를 요구했던 교육위원회가 이젠 모든 국감 자료를 한 장의 컴퓨터디스켓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황우여(국회 교육위원장)"무엇보다도 예산 절감 효과가 큰데 당장 4천 만원이 넘는 예산이 절감됩니다."
어느때보다 첨예한 공방이 예상되는 올해 정기국회...
새로워진 시스템만큼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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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사라진 디지털 국회
-
- 입력 2005-09-01 21:33:4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멘트>
국회의원들이 모니터를 통해 법안을 검토하고 그 자리에서 인터넷 검색으로 관련 자료를 살펴볼 수 있게 됩니다.
오늘 정기국회 개회와 함께 처음 선보인 '종이없는 디지털 국회'를 이석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월 임시국회...
본회의장 의원석에는 하나같이 법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기국회 개회식...
국회의장 개회사가 시작되자 의원 개개인의 스크린에 그 내용이 그대로 뜹니다.
인쇄물이 사라진건 개회사 뿐이 아닙니다.
본회의장에서 논의되는 모든 법안들이 스크린을 통해 검토되고 인터넷 검색까지 가능합니다.
출결 사항도 스크린으로 대체되면서 서류 보따리에, 명패까지 사라졌습니다.
문제는 시스템 안정성입니다.
<인터뷰>홍형선(국회 입법정보화담당관) "서버를 별도로 운영하기때문에 해킹이나 바이러스 침투에 안전합니다."
본회의장에 이어 종이없는 상임위원회도 추진됩니다.
지난해 트럭 3대 분량의 자료를 요구했던 교육위원회가 이젠 모든 국감 자료를 한 장의 컴퓨터디스켓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황우여(국회 교육위원장)"무엇보다도 예산 절감 효과가 큰데 당장 4천 만원이 넘는 예산이 절감됩니다."
어느때보다 첨예한 공방이 예상되는 올해 정기국회...
새로워진 시스템만큼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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