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보름달을 만나 파도타기 성지로 변신한 아마존강

입력 2023.06.14 (06:46) 수정 2023.06.14 (06: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태계의 보고이자 지금도 여러 탐험가의 도전 무대가 되고 있는 아마존강 유역이 최근에는 파도 타기 고수들이 모이는 전 세계 서퍼들의 성지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거칠게 밀려오는 흙빛 물살을 가르며 노련하게 파도를 타는 사람들!

폭풍우가 지나간 바다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곳은 남미의 젖줄이라고 불리는 아마존강 유역입니다.

평소에는 잔잔하던 이곳이 최근 서퍼들의 성지로 변신한 이유!

아마존강 유역에서 발생하는 조석 해일 현상 '포로로카' 때문입니다.

밀물 때가 되면 하류에서 상류 방향으로 바닷물이 역류하는 현상인데요.

특히 초승달이나 보름달이 뜨는 이맘 때쯤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져서 보통 때보다 더 큰 물결이 상류 방향으로 최대 800km 지점까지 밀려온다고 합니다.

덩달아 그 위력도 상당해지기 때문에 바다에서 파도를 타는 것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흔치 않은 경험을 하고 싶은 전 세계 서핑 고수들은 매년 보름달 시즌에 맞춰 이곳을 찾고 있고요.

이때마다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 열리는 포로로카 서핑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유산이자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보름달을 만나 파도타기 성지로 변신한 아마존강
    • 입력 2023-06-14 06:46:29
    • 수정2023-06-14 06:54:01
    뉴스광장 1부
생태계의 보고이자 지금도 여러 탐험가의 도전 무대가 되고 있는 아마존강 유역이 최근에는 파도 타기 고수들이 모이는 전 세계 서퍼들의 성지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거칠게 밀려오는 흙빛 물살을 가르며 노련하게 파도를 타는 사람들!

폭풍우가 지나간 바다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곳은 남미의 젖줄이라고 불리는 아마존강 유역입니다.

평소에는 잔잔하던 이곳이 최근 서퍼들의 성지로 변신한 이유!

아마존강 유역에서 발생하는 조석 해일 현상 '포로로카' 때문입니다.

밀물 때가 되면 하류에서 상류 방향으로 바닷물이 역류하는 현상인데요.

특히 초승달이나 보름달이 뜨는 이맘 때쯤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져서 보통 때보다 더 큰 물결이 상류 방향으로 최대 800km 지점까지 밀려온다고 합니다.

덩달아 그 위력도 상당해지기 때문에 바다에서 파도를 타는 것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흔치 않은 경험을 하고 싶은 전 세계 서핑 고수들은 매년 보름달 시즌에 맞춰 이곳을 찾고 있고요.

이때마다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 열리는 포로로카 서핑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유산이자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