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미국 소방관들에게 랍스터 대접

입력 2023.06.16 (23:20) 수정 2023.06.1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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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 되면서 미국 소방관들이 현장에 투입돼서 진화 중인데요.

캐나다 남성 '닉 브랜드' 씨는 미국 소방관들에게 랍스터 30마리를 무료로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소방관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행사가 열린 날은 6월 5일!

이날 특별식을 베푼 이유는 미국 소방관 '케빈' 씨의 60세 생일이었고, 또한, 세상을 먼저 떠난 브랜드 씨 딸의 생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닉 브랜드/무료 식사 제공자 : "소방관 중에 한 명이 6월 5일이 생일인데, 2016년에 안타깝게 사망한 제 딸의 생일도 6월 5일이거든요. 딸을 기억하는 의미로 친절을 베풀고 싶었어요. 소방관들은랍스터를 먹어서 매우 행복해했지요.
"]

브랜드 씨는 이번 산불이 마을 역사상 가장 큰 산불이라고 말하는데요.

마을 상점들은 브랜드 씨와 뜻을 함께 모아 미국 소방관들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적어 창문에 내걸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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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6 23: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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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 되면서 미국 소방관들이 현장에 투입돼서 진화 중인데요.

캐나다 남성 '닉 브랜드' 씨는 미국 소방관들에게 랍스터 30마리를 무료로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소방관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행사가 열린 날은 6월 5일!

이날 특별식을 베푼 이유는 미국 소방관 '케빈' 씨의 60세 생일이었고, 또한, 세상을 먼저 떠난 브랜드 씨 딸의 생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닉 브랜드/무료 식사 제공자 : "소방관 중에 한 명이 6월 5일이 생일인데, 2016년에 안타깝게 사망한 제 딸의 생일도 6월 5일이거든요. 딸을 기억하는 의미로 친절을 베풀고 싶었어요. 소방관들은랍스터를 먹어서 매우 행복해했지요.
"]

브랜드 씨는 이번 산불이 마을 역사상 가장 큰 산불이라고 말하는데요.

마을 상점들은 브랜드 씨와 뜻을 함께 모아 미국 소방관들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적어 창문에 내걸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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