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노동자 86% 올해 최저임금 부족 응답…인상해야”

입력 2023.06.22 (19:45) 수정 2023.06.22 (2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오늘(22)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체감경기 임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전북 노동자 백 3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86 퍼센트가 본인과 가족이 살기에 올해 최저임금이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적정 수준은 시급 만 천 원대인 '월 230만 원에서 249만 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7.5 퍼센트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저임금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인으로는 '물가상승률'과 '생계비' 등을 꼽았습니다.

노조는 물가 폭등 상황에서 노동자와 그 가족이 최소한 생계를 유지하려면 최저임금을 만 2천 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노동자 86% 올해 최저임금 부족 응답…인상해야”
    • 입력 2023-06-22 19:45:17
    • 수정2023-06-22 20:20:03
    뉴스7(전주)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오늘(22)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체감경기 임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전북 노동자 백 3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86 퍼센트가 본인과 가족이 살기에 올해 최저임금이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적정 수준은 시급 만 천 원대인 '월 230만 원에서 249만 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7.5 퍼센트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저임금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인으로는 '물가상승률'과 '생계비' 등을 꼽았습니다.

노조는 물가 폭등 상황에서 노동자와 그 가족이 최소한 생계를 유지하려면 최저임금을 만 2천 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