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년 만에 열린 전통 연싸움 대회
입력 2023.06.22 (23:30)
수정 2023.06.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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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 개최됐던 니가타현 전통 연싸움 대회가 4년 만에 열렸습니다.
[리포트]
구령 소리와 함께 무게 4kg의 대형 연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니가타현 주에쓰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연싸움입니다.
상대편 연줄을 휘감아 당겨서 끊으면 승리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해마다 150여 개의 대형 연을 만들어 띄워 왔습니다.
63살 다카야마 씨도 20년간 연싸움에 직접 참가했고 40대 때 부터는 운영을 맡아 왔습니다.
[다카야마 도시히코/연싸움협회 부회장 : "연을 조종해 상대편 연줄을 휘감는 데서 큰 묘미를 느낍니다."]
하지만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참가자가 점점 줄어 존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다른 지역에서도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타지역 참가자 : "연날리기 재밌네요. 좀처럼 해볼 기회가 없는데 올해부터 참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지역 참가자를 포함해 400여 명이 함께 연을 날린 이번 행사에는 사흘 동안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 개최됐던 니가타현 전통 연싸움 대회가 4년 만에 열렸습니다.
[리포트]
구령 소리와 함께 무게 4kg의 대형 연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니가타현 주에쓰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연싸움입니다.
상대편 연줄을 휘감아 당겨서 끊으면 승리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해마다 150여 개의 대형 연을 만들어 띄워 왔습니다.
63살 다카야마 씨도 20년간 연싸움에 직접 참가했고 40대 때 부터는 운영을 맡아 왔습니다.
[다카야마 도시히코/연싸움협회 부회장 : "연을 조종해 상대편 연줄을 휘감는 데서 큰 묘미를 느낍니다."]
하지만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참가자가 점점 줄어 존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다른 지역에서도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타지역 참가자 : "연날리기 재밌네요. 좀처럼 해볼 기회가 없는데 올해부터 참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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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4년 만에 열린 전통 연싸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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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22 23: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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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 개최됐던 니가타현 전통 연싸움 대회가 4년 만에 열렸습니다.
[리포트]
구령 소리와 함께 무게 4kg의 대형 연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니가타현 주에쓰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연싸움입니다.
상대편 연줄을 휘감아 당겨서 끊으면 승리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해마다 150여 개의 대형 연을 만들어 띄워 왔습니다.
63살 다카야마 씨도 20년간 연싸움에 직접 참가했고 40대 때 부터는 운영을 맡아 왔습니다.
[다카야마 도시히코/연싸움협회 부회장 : "연을 조종해 상대편 연줄을 휘감는 데서 큰 묘미를 느낍니다."]
하지만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참가자가 점점 줄어 존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다른 지역에서도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타지역 참가자 : "연날리기 재밌네요. 좀처럼 해볼 기회가 없는데 올해부터 참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지역 참가자를 포함해 400여 명이 함께 연을 날린 이번 행사에는 사흘 동안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 개최됐던 니가타현 전통 연싸움 대회가 4년 만에 열렸습니다.
[리포트]
구령 소리와 함께 무게 4kg의 대형 연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니가타현 주에쓰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연싸움입니다.
상대편 연줄을 휘감아 당겨서 끊으면 승리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해마다 150여 개의 대형 연을 만들어 띄워 왔습니다.
63살 다카야마 씨도 20년간 연싸움에 직접 참가했고 40대 때 부터는 운영을 맡아 왔습니다.
[다카야마 도시히코/연싸움협회 부회장 : "연을 조종해 상대편 연줄을 휘감는 데서 큰 묘미를 느낍니다."]
하지만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참가자가 점점 줄어 존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다른 지역에서도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타지역 참가자 : "연날리기 재밌네요. 좀처럼 해볼 기회가 없는데 올해부터 참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지역 참가자를 포함해 400여 명이 함께 연을 날린 이번 행사에는 사흘 동안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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