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밀려드는 관광객에 오히려 피해”
입력 2023.06.23 (23:22)
수정 2023.06.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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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위치한 작은 마을 에트르타.
관광명소인 이곳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의 배경으로 더욱 명성이 높아졌습니다.
[관광객 :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와 보라고 했어요. 이곳이 프랑스의 그리스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밀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주민 1,200명의 작은마을에 연간 150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는데요.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단지 몇 시간만 머물며 마을을 쓰레기로 오염시키고 호텔이나 식당은 찾지 않는다고 호소합니다.
[마즈/지역 주민 : "사람들이 아침에 관광 오면 오후에 떠나며 쓰레기를 버려두고 훼손해서 지역경제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공짜 기념품으로 자갈을 집어 갑니다. 여름에는 400kg의 자갈이 사라져요."]
주민협회는 관광객들 탓에 지난 10년간 350명의 주민이 마을을 떠났다고 밝혔는데요.
너무 많은 보행자들로 산사태 위험까지 커지자, 지역 당국은 마을의 균형을 잡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관광명소인 이곳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의 배경으로 더욱 명성이 높아졌습니다.
[관광객 :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와 보라고 했어요. 이곳이 프랑스의 그리스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밀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주민 1,200명의 작은마을에 연간 150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는데요.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단지 몇 시간만 머물며 마을을 쓰레기로 오염시키고 호텔이나 식당은 찾지 않는다고 호소합니다.
[마즈/지역 주민 : "사람들이 아침에 관광 오면 오후에 떠나며 쓰레기를 버려두고 훼손해서 지역경제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공짜 기념품으로 자갈을 집어 갑니다. 여름에는 400kg의 자갈이 사라져요."]
주민협회는 관광객들 탓에 지난 10년간 350명의 주민이 마을을 떠났다고 밝혔는데요.
너무 많은 보행자들로 산사태 위험까지 커지자, 지역 당국은 마을의 균형을 잡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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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밀려드는 관광객에 오히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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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3 23:22:17
- 수정2023-06-23 23:29:34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위치한 작은 마을 에트르타.
관광명소인 이곳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의 배경으로 더욱 명성이 높아졌습니다.
[관광객 :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와 보라고 했어요. 이곳이 프랑스의 그리스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밀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주민 1,200명의 작은마을에 연간 150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는데요.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단지 몇 시간만 머물며 마을을 쓰레기로 오염시키고 호텔이나 식당은 찾지 않는다고 호소합니다.
[마즈/지역 주민 : "사람들이 아침에 관광 오면 오후에 떠나며 쓰레기를 버려두고 훼손해서 지역경제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공짜 기념품으로 자갈을 집어 갑니다. 여름에는 400kg의 자갈이 사라져요."]
주민협회는 관광객들 탓에 지난 10년간 350명의 주민이 마을을 떠났다고 밝혔는데요.
너무 많은 보행자들로 산사태 위험까지 커지자, 지역 당국은 마을의 균형을 잡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관광명소인 이곳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의 배경으로 더욱 명성이 높아졌습니다.
[관광객 :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와 보라고 했어요. 이곳이 프랑스의 그리스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밀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주민 1,200명의 작은마을에 연간 150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는데요.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단지 몇 시간만 머물며 마을을 쓰레기로 오염시키고 호텔이나 식당은 찾지 않는다고 호소합니다.
[마즈/지역 주민 : "사람들이 아침에 관광 오면 오후에 떠나며 쓰레기를 버려두고 훼손해서 지역경제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공짜 기념품으로 자갈을 집어 갑니다. 여름에는 400kg의 자갈이 사라져요."]
주민협회는 관광객들 탓에 지난 10년간 350명의 주민이 마을을 떠났다고 밝혔는데요.
너무 많은 보행자들로 산사태 위험까지 커지자, 지역 당국은 마을의 균형을 잡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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