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출생아수 2만 명 아래로 ‘뚝’…코로나 시기보다 더 줄어든 결혼

입력 2023.06.28 (18:29) 수정 2023.06.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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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푭니다.

4월 출생아 수가 만 8천48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7% 감소해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입니다.

역대 세 번째 적은 수준이고요.

출생아 수 감소세는 89개월, 무려 7년 이상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0.78명, OECD 회원국 중에 꼴찌입니다.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합산한 신생아 수도 역대 최저라 합계출산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혼인 건수가 줄어든 게 최근 출생아 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인데요.

4월 혼인 건수도 코로나 기간인 전년 동월보다 8.4% 줄어 역대 최저치입니다.

앞으로 전망도 어둡다는 이야기입니다.

4월 사망자 수는 코로나가 끝난 여파로 25%나 줄었는데 출생아 수는 더 줄어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현상이 42개월째 지속됐습니다.

현재 매달 만 명 정도씩 대한민국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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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8 18:29:58
    • 수정2023-06-28 18: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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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생아 수가 만 8천48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7% 감소해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입니다.

역대 세 번째 적은 수준이고요.

출생아 수 감소세는 89개월, 무려 7년 이상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0.78명, OECD 회원국 중에 꼴찌입니다.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합산한 신생아 수도 역대 최저라 합계출산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혼인 건수가 줄어든 게 최근 출생아 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인데요.

4월 혼인 건수도 코로나 기간인 전년 동월보다 8.4% 줄어 역대 최저치입니다.

앞으로 전망도 어둡다는 이야기입니다.

4월 사망자 수는 코로나가 끝난 여파로 25%나 줄었는데 출생아 수는 더 줄어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현상이 42개월째 지속됐습니다.

현재 매달 만 명 정도씩 대한민국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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