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국면 돌파 안간힘

입력 2005.09.06 (23:2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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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시 대통령이 비난 여론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흘만에 다시 수해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뉴올리언스엔 가지 못했습니다.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노동절 휴일인 오늘 부시 대통령이 사흘만에 다시 뉴올리언스 주변 피해현장들을 찾았습니다.
<녹취>부시 대통령: "피해주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도록 도울 준비가 돼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왔습니다."
최대피해지역 뉴올리언스를 아직 방문하지 않은데 대해 백악관측은 경호와 안전문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민심은 흉흉합니다.
abc 방송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2가 연방정부의 사전대비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블랑코 주지사 사이의 냉랭한 관계로 연방과 주정부간 갈등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의회가 가을 회기를 시작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수해 대책이 늦어진 데 대한 진상규명을 다짐하고 있는데다 새로 지명된 대법원장과 대법관 인준까지 겹치면서 의사당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녹취>해리 리드(상원 민주당 대표): "법사위원회의 민주당 의원 8명은 대법관이 미국 법률상 가장 높은 자리라는 것을 명심하고 있을 겁니다."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심화된 여야대치는 카트리나 대처를 둘러싼 공방으로 최소한 내년 중간선거까지는 더욱 증폭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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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국면 돌파 안간힘
    • 입력 2005-09-06 21:25:0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부시 대통령이 비난 여론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흘만에 다시 수해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뉴올리언스엔 가지 못했습니다.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노동절 휴일인 오늘 부시 대통령이 사흘만에 다시 뉴올리언스 주변 피해현장들을 찾았습니다. <녹취>부시 대통령: "피해주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도록 도울 준비가 돼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왔습니다." 최대피해지역 뉴올리언스를 아직 방문하지 않은데 대해 백악관측은 경호와 안전문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민심은 흉흉합니다. abc 방송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2가 연방정부의 사전대비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블랑코 주지사 사이의 냉랭한 관계로 연방과 주정부간 갈등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의회가 가을 회기를 시작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수해 대책이 늦어진 데 대한 진상규명을 다짐하고 있는데다 새로 지명된 대법원장과 대법관 인준까지 겹치면서 의사당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녹취>해리 리드(상원 민주당 대표): "법사위원회의 민주당 의원 8명은 대법관이 미국 법률상 가장 높은 자리라는 것을 명심하고 있을 겁니다."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심화된 여야대치는 카트리나 대처를 둘러싼 공방으로 최소한 내년 중간선거까지는 더욱 증폭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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