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진 앵커 :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고 어려운
이웃에 자비를 기원하는 연등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박상민 기자 :
정성스럽게 준비한 갖가지 연등이 도심의 밤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취타대를 앞세
운 아기부처님 뒤로는 호랑이와 용을 형상화한 전통등이 이어집니다. 저마다 준비한 색
색의 연등 하나하나에는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진흙 속에서도 깨끗함
과 향기로움을 지닌 연꽃처럼 어둠으로 가득 찬 세상을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길 기
원합니다.
⊙ 이영희 / 연등행렬 참가자 :
밝은 등불을 비치는 것, 모든 사회에 밝은, 밝은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 박상민 기자 :
5만여 명의 불자들은 종로 일대에 긴 행렬을 이으며 사바세계에 부처님의 자비를 전했습
니다.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10만여 개의 연등이 꾸미는 이 축제를 함께 했습니다.
⊙ 크리스티나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행렬은 처음 봤어요. 저도 불심을 함께 느껴 보고 싶어
요.
⊙ 박상민 기자 :
이에 앞서 열린 법회에서는 조국의 통일을 실현하는데 부처님의 가호가 있기를 바라는
남북 불교인의 공동 발언을 비롯해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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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등축제
-
- 입력 2000-05-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 정세진 앵커 :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고 어려운
이웃에 자비를 기원하는 연등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박상민 기자 :
정성스럽게 준비한 갖가지 연등이 도심의 밤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취타대를 앞세
운 아기부처님 뒤로는 호랑이와 용을 형상화한 전통등이 이어집니다. 저마다 준비한 색
색의 연등 하나하나에는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진흙 속에서도 깨끗함
과 향기로움을 지닌 연꽃처럼 어둠으로 가득 찬 세상을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길 기
원합니다.
⊙ 이영희 / 연등행렬 참가자 :
밝은 등불을 비치는 것, 모든 사회에 밝은, 밝은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 박상민 기자 :
5만여 명의 불자들은 종로 일대에 긴 행렬을 이으며 사바세계에 부처님의 자비를 전했습
니다.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10만여 개의 연등이 꾸미는 이 축제를 함께 했습니다.
⊙ 크리스티나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행렬은 처음 봤어요. 저도 불심을 함께 느껴 보고 싶어
요.
⊙ 박상민 기자 :
이에 앞서 열린 법회에서는 조국의 통일을 실현하는데 부처님의 가호가 있기를 바라는
남북 불교인의 공동 발언을 비롯해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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