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초등학생수가 매년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5년 뒤에는 지금보다 67만명이나 줄어들것으로 예측돼, 학교 폐쇄와 교원 임용난 등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초등학교 2학년 교실입니다.
콩나물 시루 같다던 교실은 옛말이 된 지 오랩니다.
<인터뷰>서종환(서울 미동초등학교 교사) : "80년대 초만해도 60명이 넘었죠, 그런데 지금은 한 30명 정도..."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올해 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9만 3천 여명이 줄어들었습니다.
5년 뒤면 67만 여명이 더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텅 빈 교실이나 문을 닫는 농.어촌 초등학교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초등학교의 빈 교실은 2001년 2600여개에서 지난해 6천여개로 3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매년 6200 여명 규모로 양성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원도 심각한 임용 난에 부딪히게 됩니다.
감사원은 당장 내년부터 국립교대의 입학정원을 35% 감축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오석환(교육부 정책상황팀장) : "초등학생이 줄기 때문에 학생수용, 학교의 신증설이나 교원임용을 검토해 대책을 마련중입니다."
막대한 교육예산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취학아동의 감소추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장기적인 종합계획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초등학생수가 매년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5년 뒤에는 지금보다 67만명이나 줄어들것으로 예측돼, 학교 폐쇄와 교원 임용난 등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초등학교 2학년 교실입니다.
콩나물 시루 같다던 교실은 옛말이 된 지 오랩니다.
<인터뷰>서종환(서울 미동초등학교 교사) : "80년대 초만해도 60명이 넘었죠, 그런데 지금은 한 30명 정도..."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올해 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9만 3천 여명이 줄어들었습니다.
5년 뒤면 67만 여명이 더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텅 빈 교실이나 문을 닫는 농.어촌 초등학교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초등학교의 빈 교실은 2001년 2600여개에서 지난해 6천여개로 3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매년 6200 여명 규모로 양성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원도 심각한 임용 난에 부딪히게 됩니다.
감사원은 당장 내년부터 국립교대의 입학정원을 35% 감축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오석환(교육부 정책상황팀장) : "초등학생이 줄기 때문에 학생수용, 학교의 신증설이나 교원임용을 검토해 대책을 마련중입니다."
막대한 교육예산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취학아동의 감소추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장기적인 종합계획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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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학생 수 ‘급감’
-
- 입력 2005-09-08 21:36:1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초등학생수가 매년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5년 뒤에는 지금보다 67만명이나 줄어들것으로 예측돼, 학교 폐쇄와 교원 임용난 등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초등학교 2학년 교실입니다.
콩나물 시루 같다던 교실은 옛말이 된 지 오랩니다.
<인터뷰>서종환(서울 미동초등학교 교사) : "80년대 초만해도 60명이 넘었죠, 그런데 지금은 한 30명 정도..."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올해 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9만 3천 여명이 줄어들었습니다.
5년 뒤면 67만 여명이 더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텅 빈 교실이나 문을 닫는 농.어촌 초등학교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초등학교의 빈 교실은 2001년 2600여개에서 지난해 6천여개로 3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매년 6200 여명 규모로 양성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원도 심각한 임용 난에 부딪히게 됩니다.
감사원은 당장 내년부터 국립교대의 입학정원을 35% 감축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오석환(교육부 정책상황팀장) : "초등학생이 줄기 때문에 학생수용, 학교의 신증설이나 교원임용을 검토해 대책을 마련중입니다."
막대한 교육예산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취학아동의 감소추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장기적인 종합계획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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