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北, 임진강 수해에 유감 外 4건

1. 북한은 오늘 전화통지문을 보내와 지난 2일 임진강 하류 지역의 남측 어민들이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북한은 전통문에서 임진강 상류의 북측 댐들은 모두 물이 가득 차면 저절로 흘러내리도록 돼 있다며 남측 어민들이 입은 피해는 폭우에 의한 자연적인 방류 때문인 것으로 본다고 해명했습니다.

2. 보험개발원은 최근 현행 車 보험료 산정 기준 상 중형차로 분류되고 있는 1,600 cc 급 승용차를 소형차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1,600 cc급 승용차의 중형차 분류가 부당하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금융감독원이 보험개발원과 보험업계에 하향 조정 검토를 권고한 데 따른 것입니다.

3. 백수보험을 둘러싼 공동 소송에서 처음으로 보험 가입자가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31부는 삼성생명을 상대로 92명의 백수보험 가입자들이 제기한 확정배당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김모 씨 등 84명의 원고에게 해마다 50만 원에서 4백만 원 씩 모두 1억 4천 여 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4. 경실련은 오늘 오전 기자 회견을 열고 송파 신도시 개발 계획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송파 신도시 건설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5. 서울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일 새벽 2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시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