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야구 확대경

입력 2000.05.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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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지난 주 프로야구 소식 정리해보고 이번 주 프로야구는 어떤 양상을 띨지 알아보는 시
간, 배재성 기자와 함께 합니다. 먼저 지난 주 두드러진 특징이 있죠. SK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 배재성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역시 최하위 승률팀 SK가 승률 1위 팀 우승후보 현대에 연승을 거둔 것
이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 성세정 앵커 :
게다가 어제는 대역전 극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현대 에이스 정민태 아니였겠습니
까?
⊙ 배재성 기자 :
그렇습니다. 바로 그 점이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겁니다. 정말로 실력대결에서 이겼다는
것이고, SK가 이렇게 실력이 갑자기 향상된 이유는 역시 외국인 선수가 새로 보강된 때
문입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브리또 선수의 인터뷰 들어보시죠.
⊙ 브리또 / SK :
팀이 이기는데 애쓰면 우승 기회도 올겁니다. 우리팀도 매일매일 좋아질 겁니다.
⊙ 배재성 기자 :
브리또 선수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만수 코치의 소개로 SK가 긴급
수입한 선수입니다. 이틀간 6할2푼5리, 고감도 타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플리엄은 어제
첫 출전에서 안타를 쳐내서 신고식을 올렸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2년간 홈런 37개
치는 장타력에 SK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투수 콜마저 제대로 활약한다면은 5월은 SK
의 대반격의 달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성세정 앵커 :
현대 심재학 선수, 현재 연속경기 안타기록 24경기까지 쳤죠?
⊙ 배재성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타자에서 투수로, 투수에서 다시 타자로 전향 한 심재학 선수가 이렇게
잘하고 있는 자체가 인간승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성세정 앵커 :
현재까지 최고 기록이 몇 경기죠?
⊙ 배재성 기자 :
지난해 롯데 박정태 선수가 세운 31경기 기록입니다. 심재학 선수 현재 7개 차로 다가서
있구요, 이번 주 심재학 선수 LG·해태를 상대로 계속해서 연속안타 행진에 도전합니다.
⊙ 성세정 앵커 :
내일은 박찬호 선수가 다시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상대팀이 또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 배재성 기자 :
그렇습니다. 김병현 선수의 소속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인데 박찬호 선수
4월 23일 날 신시내티를 상대로 3승을 올린 이후에 세 번째 4승 도전 길입니다. 전망 좋
습니다. 상대투수 오마달, 올시즌 3패, 방어율 4.99로 부진을 보이고 있어서 더욱 다행스
럽습니다. 박찬호 현재 3승2패, 방어율 4.25를 기록중입니다. 반대로 김병현은 LA 다저스
를 상대로 10연속 타자 3진 기록에 합니다. 김병현 선수, 현재 7타자 연속 삼진 기록중입
니다. 박찬호는 선발, 김병현은 마무리 투수여서 둘의 직접 맞대결 확률은 낮은 편입니
다. 요즘 프로 야구에서는 정말 멋진 호수비로 야구팬들의 눈길을 즐겁게 하는 선수들이
아주 많습니다. 지난 주에 보여주었던 가장 멋진 수비장면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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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 야구 확대경
    • 입력 2000-05-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지난 주 프로야구 소식 정리해보고 이번 주 프로야구는 어떤 양상을 띨지 알아보는 시 간, 배재성 기자와 함께 합니다. 먼저 지난 주 두드러진 특징이 있죠. SK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 배재성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역시 최하위 승률팀 SK가 승률 1위 팀 우승후보 현대에 연승을 거둔 것 이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 성세정 앵커 : 게다가 어제는 대역전 극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현대 에이스 정민태 아니였겠습니 까? ⊙ 배재성 기자 : 그렇습니다. 바로 그 점이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겁니다. 정말로 실력대결에서 이겼다는 것이고, SK가 이렇게 실력이 갑자기 향상된 이유는 역시 외국인 선수가 새로 보강된 때 문입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브리또 선수의 인터뷰 들어보시죠. ⊙ 브리또 / SK : 팀이 이기는데 애쓰면 우승 기회도 올겁니다. 우리팀도 매일매일 좋아질 겁니다. ⊙ 배재성 기자 : 브리또 선수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만수 코치의 소개로 SK가 긴급 수입한 선수입니다. 이틀간 6할2푼5리, 고감도 타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플리엄은 어제 첫 출전에서 안타를 쳐내서 신고식을 올렸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2년간 홈런 37개 치는 장타력에 SK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투수 콜마저 제대로 활약한다면은 5월은 SK 의 대반격의 달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성세정 앵커 : 현대 심재학 선수, 현재 연속경기 안타기록 24경기까지 쳤죠? ⊙ 배재성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타자에서 투수로, 투수에서 다시 타자로 전향 한 심재학 선수가 이렇게 잘하고 있는 자체가 인간승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성세정 앵커 : 현재까지 최고 기록이 몇 경기죠? ⊙ 배재성 기자 : 지난해 롯데 박정태 선수가 세운 31경기 기록입니다. 심재학 선수 현재 7개 차로 다가서 있구요, 이번 주 심재학 선수 LG·해태를 상대로 계속해서 연속안타 행진에 도전합니다. ⊙ 성세정 앵커 : 내일은 박찬호 선수가 다시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상대팀이 또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 배재성 기자 : 그렇습니다. 김병현 선수의 소속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인데 박찬호 선수 4월 23일 날 신시내티를 상대로 3승을 올린 이후에 세 번째 4승 도전 길입니다. 전망 좋 습니다. 상대투수 오마달, 올시즌 3패, 방어율 4.99로 부진을 보이고 있어서 더욱 다행스 럽습니다. 박찬호 현재 3승2패, 방어율 4.25를 기록중입니다. 반대로 김병현은 LA 다저스 를 상대로 10연속 타자 3진 기록에 합니다. 김병현 선수, 현재 7타자 연속 삼진 기록중입 니다. 박찬호는 선발, 김병현은 마무리 투수여서 둘의 직접 맞대결 확률은 낮은 편입니 다. 요즘 프로 야구에서는 정말 멋진 호수비로 야구팬들의 눈길을 즐겁게 하는 선수들이 아주 많습니다. 지난 주에 보여주었던 가장 멋진 수비장면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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