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SK 2위 내놔”

입력 2005.09.14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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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드보카트 감독 인터뷰에서 자막을 정리하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2위 SK와 3위 두산이 만나 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을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두산이 역전승을 거두고 2위 희망을 살려냈다죠?

<리포트>

네, 포스트시즌을 방불케하는 접전을 벌였는데요, SK의 스퀴즈 실패 속에 4회까지는 투수전을 펼치며 0의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5회 SK가 김민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나가자, 두산도 곧바로 반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장원진의 귀중한 적시타로 1대1로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췄습니다.
두산은 6회 무서운 집중력으로 SK 크루즈를 강판시키며 역전했습니다.
김동주, 홍성흔의 연속안타를 시작으로 세점을 더 보태며 달아났습니다.
리오스의 완투승 속에 결국 4대1로 승리한 두산은 2위 SK를 한게임 반으로 쫓으며, 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송진우는 타선과 중간계투의 지원 속에 시즌 10승이자 통산 192승을 거뒀습니다.
기아 타선을 5와 3분의2 이닝동안 2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9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늘 승리로 송진우는 사상 처음으로 11시즌에서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가 되었습니다.
한화는 송진우에 이어 조성민과 오봉옥이 등판했는데 세명 노장의 나이는 합쳐서 108살로 말그대로 노장들의 합창이었습니다.
현대는 정규리그 자력우승에 5승만을 남긴 삼성에 4대3 으로 이겼고, 롯데는 엘지를 3대1로 눌렀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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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SK 2위 내놔”
    • 입력 2005-09-14 21:48:3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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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드보카트 감독 인터뷰에서 자막을 정리하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2위 SK와 3위 두산이 만나 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을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두산이 역전승을 거두고 2위 희망을 살려냈다죠? <리포트> 네, 포스트시즌을 방불케하는 접전을 벌였는데요, SK의 스퀴즈 실패 속에 4회까지는 투수전을 펼치며 0의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5회 SK가 김민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나가자, 두산도 곧바로 반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장원진의 귀중한 적시타로 1대1로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췄습니다. 두산은 6회 무서운 집중력으로 SK 크루즈를 강판시키며 역전했습니다. 김동주, 홍성흔의 연속안타를 시작으로 세점을 더 보태며 달아났습니다. 리오스의 완투승 속에 결국 4대1로 승리한 두산은 2위 SK를 한게임 반으로 쫓으며, 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송진우는 타선과 중간계투의 지원 속에 시즌 10승이자 통산 192승을 거뒀습니다. 기아 타선을 5와 3분의2 이닝동안 2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9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늘 승리로 송진우는 사상 처음으로 11시즌에서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가 되었습니다. 한화는 송진우에 이어 조성민과 오봉옥이 등판했는데 세명 노장의 나이는 합쳐서 108살로 말그대로 노장들의 합창이었습니다. 현대는 정규리그 자력우승에 5승만을 남긴 삼성에 4대3 으로 이겼고, 롯데는 엘지를 3대1로 눌렀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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