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낙하산 무단 점프에 허위 테러 위협까지…몸살 앓는 에펠탑

입력 2023.08.21 (06:54) 수정 2023.08.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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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대표 명소인 에펠탑이 방문객들의 기행과 잇따른 불법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파리 에펠탑 꼭대기 부근에서 활짝 펼쳐진 낙하산 하나가 지상으로 떨어집니다.

현지 시간 17일 오전 낙하산 배낭을 멘 한 남성이 무단으로 에펠탑 기둥을 타고 올라가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그리고 약 한 시간 20분 뒤 280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린 이 남성!

에펠탑에서 약 100m 거리에 있는 경기장에 착륙해 몸을 숨겼지만, 결국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게 체포됐다고 합니다.

해당 남성 때문에 이날 에펠탑 개장 시간은 지연됐고요.

에펠탑 관리 당국은 이로 인해 3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천만 원이 넘는 운영 손실을 봤다며 그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에서 이런 몰상식한 기행이 벌어진 건 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인데요.

지난 12일에는 허위로 밝혀진 폭탄 테러 위협으로 관광객들이 두 차례나 퇴장해야 하는 일이 있었고요.

13일에는 술에 취한 미국인 관광객 두 명이 한밤 중 보안 장벽을 넘어 에펠탑에서 잠을 자다가 개장 전 직원들에게 발견되는 촌극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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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낙하산 무단 점프에 허위 테러 위협까지…몸살 앓는 에펠탑
    • 입력 2023-08-21 06:54:56
    • 수정2023-08-21 06: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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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대표 명소인 에펠탑이 방문객들의 기행과 잇따른 불법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파리 에펠탑 꼭대기 부근에서 활짝 펼쳐진 낙하산 하나가 지상으로 떨어집니다.

현지 시간 17일 오전 낙하산 배낭을 멘 한 남성이 무단으로 에펠탑 기둥을 타고 올라가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그리고 약 한 시간 20분 뒤 280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린 이 남성!

에펠탑에서 약 100m 거리에 있는 경기장에 착륙해 몸을 숨겼지만, 결국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게 체포됐다고 합니다.

해당 남성 때문에 이날 에펠탑 개장 시간은 지연됐고요.

에펠탑 관리 당국은 이로 인해 3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천만 원이 넘는 운영 손실을 봤다며 그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에서 이런 몰상식한 기행이 벌어진 건 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인데요.

지난 12일에는 허위로 밝혀진 폭탄 테러 위협으로 관광객들이 두 차례나 퇴장해야 하는 일이 있었고요.

13일에는 술에 취한 미국인 관광객 두 명이 한밤 중 보안 장벽을 넘어 에펠탑에서 잠을 자다가 개장 전 직원들에게 발견되는 촌극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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