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0홈런까지 ‘-1’

입력 2005.09.19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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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최대 명절인 한가위 연휴 마지막 날 일본에서 이승엽이 홈런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시즌 29호 홈런을 날려, 개막전 목표였던 30호 홈런에 1개차로 다가섰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퍼시픽리그 선두 소프트뱅크와 벌인 운명의 4연전 첫날,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자 팬들은 잠자리채를 높이 들며 홈런을 외칩니다.
15승 투수인 사이토를 상대로 9구까지는 치열한 신경전이 계속됐습니다.
10 번째 몸쪽공이 들어오자 이승엽은 주저없이 방망이를 돌렸습니다.
치는 순간 공은 시야에서 사라져 140 미터짜리 대형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올 시즌 29호 홈런이자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나온 첫 번째 홈런입니다.
홈런 5위에 오른 이승엽의 두점 홈런을 시작으로 팀 타선도 불붙어 결국 9대5 역전승.

롯데는 34년만에 8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 소프트 뱅크를 4게임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승엽 홈런은 곧 팀 승리라는 공식이 다시 한번 입증됐습니다.
승리를 부르는 사나이 이승엽은 이제 30홈런에 하나만을 남겼습니다.
남은 경기는 8게임, 명예회복을 선언한 이승엽의 홈런포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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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30홈런까지 ‘-1’
    • 입력 2005-09-19 21:43:3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민족최대 명절인 한가위 연휴 마지막 날 일본에서 이승엽이 홈런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시즌 29호 홈런을 날려, 개막전 목표였던 30호 홈런에 1개차로 다가섰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퍼시픽리그 선두 소프트뱅크와 벌인 운명의 4연전 첫날,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자 팬들은 잠자리채를 높이 들며 홈런을 외칩니다. 15승 투수인 사이토를 상대로 9구까지는 치열한 신경전이 계속됐습니다. 10 번째 몸쪽공이 들어오자 이승엽은 주저없이 방망이를 돌렸습니다. 치는 순간 공은 시야에서 사라져 140 미터짜리 대형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올 시즌 29호 홈런이자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나온 첫 번째 홈런입니다. 홈런 5위에 오른 이승엽의 두점 홈런을 시작으로 팀 타선도 불붙어 결국 9대5 역전승. 롯데는 34년만에 8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 소프트 뱅크를 4게임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승엽 홈런은 곧 팀 승리라는 공식이 다시 한번 입증됐습니다. 승리를 부르는 사나이 이승엽은 이제 30홈런에 하나만을 남겼습니다. 남은 경기는 8게임, 명예회복을 선언한 이승엽의 홈런포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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