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원활했던 ‘IT 시대 귀성길’
입력 2005.09.20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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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추석 연휴의 교통 흐름은 예상보다 원활했습니다.
IT시대, 각종 정보가 활용돼 시간대별 또 노선별로 차량이 분산됐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천2백5십여만 대로 지난해에 비해 7%이상 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구간별 소요시간이 대체로 줄었고 많게는 4시간이나 덜 걸렸습니다
<인터뷰>민석규 : "두 주 전 벌초하러 갔을 때보다도 한 시간 덜 걸렸고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귀성객들이 새벽시간대를 이용하면서 교통량이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추석 하루전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이동한 차량은 72500여대로 지난해 같은 시간대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하는 등 귀성객들이 새벽 시간대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차량이 여러 노선으로 분산된 것도 정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김명하 : "지난해 말 개통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이동하면서 경부선, 중부내륙, 중앙선으로 교통량이 골고루 분산됐습니다. "
대구나 부산 방향 이동 차량의 경우 39%는 경부선을 이용했고 38%는 중부내륙선을, 23%는 중앙선을 통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렇게 교통량이 노선별로, 시간대별로 분산된 것은 귀성객들이 휴대폰 등으로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파악한 뒤 체증노선이나 체증시간대를 피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해마다 되풀이돼 온 명절 연휴 교통 대란.
실시간 교통 정보를 잘 활용한다면 앞으로는 옛날 얘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의 교통 흐름은 예상보다 원활했습니다.
IT시대, 각종 정보가 활용돼 시간대별 또 노선별로 차량이 분산됐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천2백5십여만 대로 지난해에 비해 7%이상 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구간별 소요시간이 대체로 줄었고 많게는 4시간이나 덜 걸렸습니다
<인터뷰>민석규 : "두 주 전 벌초하러 갔을 때보다도 한 시간 덜 걸렸고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귀성객들이 새벽시간대를 이용하면서 교통량이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추석 하루전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이동한 차량은 72500여대로 지난해 같은 시간대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하는 등 귀성객들이 새벽 시간대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차량이 여러 노선으로 분산된 것도 정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김명하 : "지난해 말 개통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이동하면서 경부선, 중부내륙, 중앙선으로 교통량이 골고루 분산됐습니다. "
대구나 부산 방향 이동 차량의 경우 39%는 경부선을 이용했고 38%는 중부내륙선을, 23%는 중앙선을 통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렇게 교통량이 노선별로, 시간대별로 분산된 것은 귀성객들이 휴대폰 등으로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파악한 뒤 체증노선이나 체증시간대를 피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해마다 되풀이돼 온 명절 연휴 교통 대란.
실시간 교통 정보를 잘 활용한다면 앞으로는 옛날 얘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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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 원활했던 ‘IT 시대 귀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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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9-20 21:23:1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이번 추석 연휴의 교통 흐름은 예상보다 원활했습니다.
IT시대, 각종 정보가 활용돼 시간대별 또 노선별로 차량이 분산됐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천2백5십여만 대로 지난해에 비해 7%이상 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구간별 소요시간이 대체로 줄었고 많게는 4시간이나 덜 걸렸습니다
<인터뷰>민석규 : "두 주 전 벌초하러 갔을 때보다도 한 시간 덜 걸렸고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귀성객들이 새벽시간대를 이용하면서 교통량이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추석 하루전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이동한 차량은 72500여대로 지난해 같은 시간대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하는 등 귀성객들이 새벽 시간대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차량이 여러 노선으로 분산된 것도 정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김명하 : "지난해 말 개통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이동하면서 경부선, 중부내륙, 중앙선으로 교통량이 골고루 분산됐습니다. "
대구나 부산 방향 이동 차량의 경우 39%는 경부선을 이용했고 38%는 중부내륙선을, 23%는 중앙선을 통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렇게 교통량이 노선별로, 시간대별로 분산된 것은 귀성객들이 휴대폰 등으로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파악한 뒤 체증노선이나 체증시간대를 피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해마다 되풀이돼 온 명절 연휴 교통 대란.
실시간 교통 정보를 잘 활용한다면 앞으로는 옛날 얘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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