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전국 흐리고 밤까지 남부 곳곳에 비

어제부터 곳곳에서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도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충청과 강원 동해안은,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강한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물러났고요.

주로 영남 지역에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오늘 밤까지,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최대 3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 특보가 내려진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요.

중부지방과 호남 서부에는 아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18.1도, 부산 21.9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3~4도 정도 낮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가 24도, 대구가 23도 등으로 예년 이맘때보다 1~3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5m로 매우 높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에선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