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내일 개막…축제 분위기 고조

입력 2023.09.22 (21:14) 수정 2023.09.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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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내일(23일)부터 16일동안 이어집니다.

개막식이 펼쳐질 장소에서 허솔지 기자가 취재중입니다.

불러보죠.

허 기자, 개막 하루 전인데,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조명 빛의 건물이 내일 개막식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입니다.

코로나 19로 1년 연기돼 5년 만에 열리는 아시안 게임인데요,

항저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사상 최다인 아시아 45개 나라 만 2천5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데요.

북한도 5년 만에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에 복귀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오늘(22일) 오전 공식 입촌식을 했는데요.

북한은 이번 대회 185명의 선수를 파견했습니다.

선수들뿐 아니라 IBC, 즉 국제방송센터 등 주요 시설에도 아시아 각국의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축제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 밤 개막식은 성대한 퍼포먼스와 디지털 불꽃놀이 등 다양한 첨단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인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각국 주요 인사가 참석하기 때문인지 오늘부터 주 경기장으로 통하는 도로와 출입문이 모두 통제된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앞서 축구 소식도 들었지만 몇몇 종목들은 이미 경기가 진행중이에요?

[기자]

네, 앞서 소식 전한 축구를 비롯해 배구와 탁구, 비치발리볼 등의 종목들은 메달 경쟁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 50개 이상으로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관왕에 도전하는 수영 스타 황선우는 오늘 처음으로 항저우 물살을 가르며 첫 훈련을 했고요.

e스포츠 스타이자 프로게이머인 페이커 이상혁은 오늘 공항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국했습니다.

5년의 기다림이 소중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의 선전을 기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항저우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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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저우 AG 내일 개막…축제 분위기 고조
    • 입력 2023-09-22 21:14:27
    • 수정2023-09-22 21:26:29
    뉴스 9
[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내일(23일)부터 16일동안 이어집니다.

개막식이 펼쳐질 장소에서 허솔지 기자가 취재중입니다.

불러보죠.

허 기자, 개막 하루 전인데,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조명 빛의 건물이 내일 개막식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입니다.

코로나 19로 1년 연기돼 5년 만에 열리는 아시안 게임인데요,

항저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사상 최다인 아시아 45개 나라 만 2천5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데요.

북한도 5년 만에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에 복귀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오늘(22일) 오전 공식 입촌식을 했는데요.

북한은 이번 대회 185명의 선수를 파견했습니다.

선수들뿐 아니라 IBC, 즉 국제방송센터 등 주요 시설에도 아시아 각국의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축제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 밤 개막식은 성대한 퍼포먼스와 디지털 불꽃놀이 등 다양한 첨단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인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각국 주요 인사가 참석하기 때문인지 오늘부터 주 경기장으로 통하는 도로와 출입문이 모두 통제된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앞서 축구 소식도 들었지만 몇몇 종목들은 이미 경기가 진행중이에요?

[기자]

네, 앞서 소식 전한 축구를 비롯해 배구와 탁구, 비치발리볼 등의 종목들은 메달 경쟁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 50개 이상으로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관왕에 도전하는 수영 스타 황선우는 오늘 처음으로 항저우 물살을 가르며 첫 훈련을 했고요.

e스포츠 스타이자 프로게이머인 페이커 이상혁은 오늘 공항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국했습니다.

5년의 기다림이 소중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의 선전을 기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항저우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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