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대신 윤동희 발탁…내일 소집 훈련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소집 하루를 앞두고 투수 이의리를 외야수 윤동희로 전격 교체했습니다.

KBO 전력 강화위원회는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KIA 이의리를 빼고 롯데의 외야수 윤동희를 발탁했습니다.

이의리는 어제 한화전에서 1과 ⅓이닝 동안 5실점하는 등 경기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이의리 대신 대표팀에 합류할 윤동희는 데뷔 2년 차인 올시즌 2할 9푼대 타율로 롯데의 주전 외야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야구대표팀은 내일 고척돔에 소집돼 닷새간 합동 훈련을 한 뒤 오는 28일 항저우로 출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