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 넘고 8강으로?
입력 2023.09.27 (21:43)
수정 2023.10.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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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왜 자꾸만 눈물이 날까요.."
엊그제 사격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정유진 선수.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훈련 기계를 직접 고쳐가며 운동했다는 선수들, 어려운 환경에서 버텨온 시간들이 떠올랐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씩씩하게 계속 성장하겠다는 각오도 드러냈습니다.
소리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종목 선수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각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들어봅니다.
이준희 기자! 경기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에이스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정우영과 엄원상을 좌우 날개에 투입하며 최정예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은 대표팀은 이른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요.
키커로 나선 주장 백승호는 골대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첫 골이 터지기 무섭게 대표팀은 1분 만에 정우영이 머리로 추가골까지 뽑아냈습니다.
반대편에서 날아온 엄원상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정확히 마무리했습니다.
순식간에 터진 연속골로 대표팀은 오늘도 다득점 행진에 다시 한번 시동을 거는가 싶었는데요.
그러나 전반 28분, 중원에서 나온 실수 한번에 키르기스스탄에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의 이번 대회 첫 실점입니다.
전열을 정비한 대표팀은 이강인과 정우영이 다시 한번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골망까지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에 앞서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대표팀은 중국 대 카타르 전 승자와 다음 달 1일 8강전을 치릅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북한이 강국철과 김국범의 연속골로 바레인을 2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박경상
"왜 자꾸만 눈물이 날까요.."
엊그제 사격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정유진 선수.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훈련 기계를 직접 고쳐가며 운동했다는 선수들, 어려운 환경에서 버텨온 시간들이 떠올랐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씩씩하게 계속 성장하겠다는 각오도 드러냈습니다.
소리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종목 선수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각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들어봅니다.
이준희 기자! 경기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에이스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정우영과 엄원상을 좌우 날개에 투입하며 최정예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은 대표팀은 이른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요.
키커로 나선 주장 백승호는 골대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첫 골이 터지기 무섭게 대표팀은 1분 만에 정우영이 머리로 추가골까지 뽑아냈습니다.
반대편에서 날아온 엄원상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정확히 마무리했습니다.
순식간에 터진 연속골로 대표팀은 오늘도 다득점 행진에 다시 한번 시동을 거는가 싶었는데요.
그러나 전반 28분, 중원에서 나온 실수 한번에 키르기스스탄에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의 이번 대회 첫 실점입니다.
전열을 정비한 대표팀은 이강인과 정우영이 다시 한번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골망까지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에 앞서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대표팀은 중국 대 카타르 전 승자와 다음 달 1일 8강전을 치릅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북한이 강국철과 김국범의 연속골로 바레인을 2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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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 넘고 8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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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04 13:57:40
[앵커]
"왜 자꾸만 눈물이 날까요.."
엊그제 사격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정유진 선수.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훈련 기계를 직접 고쳐가며 운동했다는 선수들, 어려운 환경에서 버텨온 시간들이 떠올랐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씩씩하게 계속 성장하겠다는 각오도 드러냈습니다.
소리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종목 선수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각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들어봅니다.
이준희 기자! 경기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에이스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정우영과 엄원상을 좌우 날개에 투입하며 최정예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은 대표팀은 이른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요.
키커로 나선 주장 백승호는 골대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첫 골이 터지기 무섭게 대표팀은 1분 만에 정우영이 머리로 추가골까지 뽑아냈습니다.
반대편에서 날아온 엄원상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정확히 마무리했습니다.
순식간에 터진 연속골로 대표팀은 오늘도 다득점 행진에 다시 한번 시동을 거는가 싶었는데요.
그러나 전반 28분, 중원에서 나온 실수 한번에 키르기스스탄에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의 이번 대회 첫 실점입니다.
전열을 정비한 대표팀은 이강인과 정우영이 다시 한번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골망까지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에 앞서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대표팀은 중국 대 카타르 전 승자와 다음 달 1일 8강전을 치릅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북한이 강국철과 김국범의 연속골로 바레인을 2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박경상
"왜 자꾸만 눈물이 날까요.."
엊그제 사격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정유진 선수.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훈련 기계를 직접 고쳐가며 운동했다는 선수들, 어려운 환경에서 버텨온 시간들이 떠올랐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씩씩하게 계속 성장하겠다는 각오도 드러냈습니다.
소리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종목 선수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각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들어봅니다.
이준희 기자! 경기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에이스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정우영과 엄원상을 좌우 날개에 투입하며 최정예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은 대표팀은 이른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요.
키커로 나선 주장 백승호는 골대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첫 골이 터지기 무섭게 대표팀은 1분 만에 정우영이 머리로 추가골까지 뽑아냈습니다.
반대편에서 날아온 엄원상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정확히 마무리했습니다.
순식간에 터진 연속골로 대표팀은 오늘도 다득점 행진에 다시 한번 시동을 거는가 싶었는데요.
그러나 전반 28분, 중원에서 나온 실수 한번에 키르기스스탄에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의 이번 대회 첫 실점입니다.
전열을 정비한 대표팀은 이강인과 정우영이 다시 한번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골망까지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에 앞서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대표팀은 중국 대 카타르 전 승자와 다음 달 1일 8강전을 치릅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북한이 강국철과 김국범의 연속골로 바레인을 2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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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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