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폐부종으로 또 입원

입력 2005.09.23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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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퇴원 한달여 만에 다시 입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입원치료를 계속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어제 또다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번에는 고혈압에,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 증상 때문입니다.

폐렴 치료를 받고 퇴원한 지 한 달 열흘 만입니다.

<녹취> 정남식(주치의) : "체크한 결과 폐부종이 심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투석 치료을 했고 오늘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82살인 김 전 대통령은 폐렴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극심한 식욕 부진까지 겪으면서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정남식(주치의) : "최근 극심한 식욕 부진에 혈압이 불규칙하게 오르내리고 호흡 곤란, 탈진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병원 측은 그러나 오늘부터는 혈압이 안정되고 폐부종도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퇴원 이후 광주 방문 등 공식 활동을 해왔으며 북한 방문도 구상해온 것으로 전해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독일 방문 일정까지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한 김 전 대통령은 다음 주까지는 입원 치료를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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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 폐부종으로 또 입원
    • 입력 2005-09-23 21:14:1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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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퇴원 한달여 만에 다시 입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입원치료를 계속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어제 또다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번에는 고혈압에,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 증상 때문입니다. 폐렴 치료를 받고 퇴원한 지 한 달 열흘 만입니다. <녹취> 정남식(주치의) : "체크한 결과 폐부종이 심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투석 치료을 했고 오늘도 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82살인 김 전 대통령은 폐렴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극심한 식욕 부진까지 겪으면서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정남식(주치의) : "최근 극심한 식욕 부진에 혈압이 불규칙하게 오르내리고 호흡 곤란, 탈진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병원 측은 그러나 오늘부터는 혈압이 안정되고 폐부종도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퇴원 이후 광주 방문 등 공식 활동을 해왔으며 북한 방문도 구상해온 것으로 전해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독일 방문 일정까지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한 김 전 대통령은 다음 주까지는 입원 치료를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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