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이선균·지드래곤 ‘마약 혐의’, 외신도 주목

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톱스타들의 마약 투약 혐의로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한국 대중문화가 세계적 인기를 얻다보니 이런 불미스런 일도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만나보시죠.

영화 '기생충의 스타'와 '케이팝 스타', 그리고 '약물' 등 어제 상당수 해외 언론이 제목으로 내건 단어들입니다.

아시다시피 기생충의 스타는 배우 이선균 씨 케이팝 스타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 본명 권지용 씬데요, 두 사람 모두 세계적 인지도를 가졌기에, 파장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번 주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은 이선균 씨가 내사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기까지 국내 상황을 연일 보도했는데요, 또 이선균 씨의 차기작 하차 소식이나, 한국 영화계가 입게 될 피해 규모를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외신은 잇따라 불거진 권지용 씨의 입건 소식도 발 빠르게 다뤘습니다.

어제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첫 화면엔 종일 관련 뉴스가 게재된 건 물론이고, 현지 기사들은 기생충 배우에 이어 그룹 빅뱅의 리더까지, 한국 연예계에 마약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