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코를 고는 사람들은 잠을 잔뒤에 개운하지 않고 피곤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코를 골지 않고도 이와 비슷한 증상에 시달리는 분이 계시다면 수면장애가 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윤정 의학전문기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코를 골지않고 잘 자는데도 이유없이 피곤했던 이 환자는 뜻밖에 수면장애라고 진단받았습니다.
'소리없는 코골이병'인 상기도저항 증후군이었습니다.
<인터뷰> 한미경(39살,상기도저항증후군):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편치않고 아프고, 그래서 병원을 찾았는데, 코도 안고는데 코골이병이라고 하셔가지고 깜짝 놀랐죠."
'상기도저항증후군'이란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코는 안 골면서 입만 벌리고 자는 사람에서 잘 생깁니다.
입을 벌린 상태에서 억지로 숨을 쉬려 하다보니 결국 뇌가 자극돼 깊은 잠을 잘수 없는것입니다.
고대안암병원에서 수면장애 환자를 조사했더니, 4명 가운데 한 명이 상기도저항 증후군이었고,
이 가운데 40%는 비교적 날씬한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인터뷰> 한진규(고려대병원 신경과 교수): "자고났을때 개운함이 없고 이유없이 어지럼증이 있거나 두통이 있거나, 이유없이 피곤한 사람들은 이 병을 꼭 의심해봐야 됩니다."
특히 여성인 경우 입이 말라 자주 깨고 우울 증상까지 생길 수 있지만 치료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은 이처럼 옆으로 누워서 자는것 만으로도 증상호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환절기인 요즘 코도 안골고 잘 자는데 이유없이 피곤하다면 혹시 수면 장애가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최윤정입니다.
코를 고는 사람들은 잠을 잔뒤에 개운하지 않고 피곤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코를 골지 않고도 이와 비슷한 증상에 시달리는 분이 계시다면 수면장애가 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윤정 의학전문기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코를 골지않고 잘 자는데도 이유없이 피곤했던 이 환자는 뜻밖에 수면장애라고 진단받았습니다.
'소리없는 코골이병'인 상기도저항 증후군이었습니다.
<인터뷰> 한미경(39살,상기도저항증후군):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편치않고 아프고, 그래서 병원을 찾았는데, 코도 안고는데 코골이병이라고 하셔가지고 깜짝 놀랐죠."
'상기도저항증후군'이란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코는 안 골면서 입만 벌리고 자는 사람에서 잘 생깁니다.
입을 벌린 상태에서 억지로 숨을 쉬려 하다보니 결국 뇌가 자극돼 깊은 잠을 잘수 없는것입니다.
고대안암병원에서 수면장애 환자를 조사했더니, 4명 가운데 한 명이 상기도저항 증후군이었고,
이 가운데 40%는 비교적 날씬한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인터뷰> 한진규(고려대병원 신경과 교수): "자고났을때 개운함이 없고 이유없이 어지럼증이 있거나 두통이 있거나, 이유없이 피곤한 사람들은 이 병을 꼭 의심해봐야 됩니다."
특히 여성인 경우 입이 말라 자주 깨고 우울 증상까지 생길 수 있지만 치료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은 이처럼 옆으로 누워서 자는것 만으로도 증상호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환절기인 요즘 코도 안골고 잘 자는데 이유없이 피곤하다면 혹시 수면 장애가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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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골지 않는 코골이?
-
- 입력 2005-09-30 07:14:24
![](/newsimage2/200509/20050930/780930.jpg)
<앵커 멘트>
코를 고는 사람들은 잠을 잔뒤에 개운하지 않고 피곤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코를 골지 않고도 이와 비슷한 증상에 시달리는 분이 계시다면 수면장애가 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윤정 의학전문기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코를 골지않고 잘 자는데도 이유없이 피곤했던 이 환자는 뜻밖에 수면장애라고 진단받았습니다.
'소리없는 코골이병'인 상기도저항 증후군이었습니다.
<인터뷰> 한미경(39살,상기도저항증후군):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편치않고 아프고, 그래서 병원을 찾았는데, 코도 안고는데 코골이병이라고 하셔가지고 깜짝 놀랐죠."
'상기도저항증후군'이란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코는 안 골면서 입만 벌리고 자는 사람에서 잘 생깁니다.
입을 벌린 상태에서 억지로 숨을 쉬려 하다보니 결국 뇌가 자극돼 깊은 잠을 잘수 없는것입니다.
고대안암병원에서 수면장애 환자를 조사했더니, 4명 가운데 한 명이 상기도저항 증후군이었고,
이 가운데 40%는 비교적 날씬한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인터뷰> 한진규(고려대병원 신경과 교수): "자고났을때 개운함이 없고 이유없이 어지럼증이 있거나 두통이 있거나, 이유없이 피곤한 사람들은 이 병을 꼭 의심해봐야 됩니다."
특히 여성인 경우 입이 말라 자주 깨고 우울 증상까지 생길 수 있지만 치료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은 이처럼 옆으로 누워서 자는것 만으로도 증상호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환절기인 요즘 코도 안골고 잘 자는데 이유없이 피곤하다면 혹시 수면 장애가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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