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1인분에 만 6천 원”…돼지고기 가격 떨어졌는데, 왜?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1.06 (07:29)
수정 2023.11.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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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삼겹살'.
요즘 외식물가가 올라서 삼겹살 한 번 먹기도 겁난다는 분들 많죠.
실제로 돼지고기 가격이 그렇게 올랐을까요?
서울의 한 식당 차림푭니다.
삼겹살 150g에 만6천 원입니다.
통상 1인분 중량인 200g으로 따지면 2만 원이 넘습니다.
거기다 1인분으론 부족한 경우가 많으니까 4인 가족으로 치면 한끼에 10만 원 이상 나온다는 얘깁니다.
이렇게 식당에서 사먹는 삼겹살 물가는 지난달 2.8% 올랐습니다.
'고깃값이 비싸져서'이겠죠?
아닙니다.
이 기간 돼지고기 가격은 오히려 0.2% 하락했습니다.
'원재룟값 따로, 음식값 따로'라는 뜻입니다. 식당들이 '눈속임 인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외식업계는 재료비뿐만 아니라 인건비와 전기·가스요금 등 다른 비용이 오른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삼겹살'.
요즘 외식물가가 올라서 삼겹살 한 번 먹기도 겁난다는 분들 많죠.
실제로 돼지고기 가격이 그렇게 올랐을까요?
서울의 한 식당 차림푭니다.
삼겹살 150g에 만6천 원입니다.
통상 1인분 중량인 200g으로 따지면 2만 원이 넘습니다.
거기다 1인분으론 부족한 경우가 많으니까 4인 가족으로 치면 한끼에 10만 원 이상 나온다는 얘깁니다.
이렇게 식당에서 사먹는 삼겹살 물가는 지난달 2.8% 올랐습니다.
'고깃값이 비싸져서'이겠죠?
아닙니다.
이 기간 돼지고기 가격은 오히려 0.2% 하락했습니다.
'원재룟값 따로, 음식값 따로'라는 뜻입니다. 식당들이 '눈속임 인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외식업계는 재료비뿐만 아니라 인건비와 전기·가스요금 등 다른 비용이 오른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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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 1인분에 만 6천 원”…돼지고기 가격 떨어졌는데, 왜? [잇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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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06 07:29:37
- 수정2023-11-06 07:42:27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삼겹살'.
요즘 외식물가가 올라서 삼겹살 한 번 먹기도 겁난다는 분들 많죠.
실제로 돼지고기 가격이 그렇게 올랐을까요?
서울의 한 식당 차림푭니다.
삼겹살 150g에 만6천 원입니다.
통상 1인분 중량인 200g으로 따지면 2만 원이 넘습니다.
거기다 1인분으론 부족한 경우가 많으니까 4인 가족으로 치면 한끼에 10만 원 이상 나온다는 얘깁니다.
이렇게 식당에서 사먹는 삼겹살 물가는 지난달 2.8% 올랐습니다.
'고깃값이 비싸져서'이겠죠?
아닙니다.
이 기간 돼지고기 가격은 오히려 0.2% 하락했습니다.
'원재룟값 따로, 음식값 따로'라는 뜻입니다. 식당들이 '눈속임 인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외식업계는 재료비뿐만 아니라 인건비와 전기·가스요금 등 다른 비용이 오른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삼겹살'.
요즘 외식물가가 올라서 삼겹살 한 번 먹기도 겁난다는 분들 많죠.
실제로 돼지고기 가격이 그렇게 올랐을까요?
서울의 한 식당 차림푭니다.
삼겹살 150g에 만6천 원입니다.
통상 1인분 중량인 200g으로 따지면 2만 원이 넘습니다.
거기다 1인분으론 부족한 경우가 많으니까 4인 가족으로 치면 한끼에 10만 원 이상 나온다는 얘깁니다.
이렇게 식당에서 사먹는 삼겹살 물가는 지난달 2.8% 올랐습니다.
'고깃값이 비싸져서'이겠죠?
아닙니다.
이 기간 돼지고기 가격은 오히려 0.2% 하락했습니다.
'원재룟값 따로, 음식값 따로'라는 뜻입니다. 식당들이 '눈속임 인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외식업계는 재료비뿐만 아니라 인건비와 전기·가스요금 등 다른 비용이 오른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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