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매주 고온 스팀청소 등 빈대 방역 강화

입력 2023.11.09 (15:22) 수정 2023.11.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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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빈대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고온 스팀청소기를 도입하는 등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그동안 인천 지하철 1·2호선 전동차에 대한 고온 스팀 청소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연 1회 정도 해왔지만, 스팀청소기를 직접 구매해 직원들이 매주 1회 이상 스팀 청소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동차 안의 진공 흡입청소도 더 자주 시행해 빈대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청결하게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방역소독을 할 때 사용해온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빈대가 내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빈대를 더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약제로 바꿀 방침입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는 자세로 매일 철저하게 빈대 방제를 위해 청소를 하겠다"며,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전동차를 시작으로 앞으로 도입하는 모든 전동차는 객실 의자를 빈대 서식의 우려가 없는 복합 PC 소재로 교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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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지하철, 매주 고온 스팀청소 등 빈대 방역 강화
    • 입력 2023-11-09 15:22:22
    • 수정2023-11-09 15:28:30
    사회
인천교통공사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빈대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고온 스팀청소기를 도입하는 등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그동안 인천 지하철 1·2호선 전동차에 대한 고온 스팀 청소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연 1회 정도 해왔지만, 스팀청소기를 직접 구매해 직원들이 매주 1회 이상 스팀 청소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동차 안의 진공 흡입청소도 더 자주 시행해 빈대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청결하게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방역소독을 할 때 사용해온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빈대가 내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빈대를 더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약제로 바꿀 방침입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는 자세로 매일 철저하게 빈대 방제를 위해 청소를 하겠다"며,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전동차를 시작으로 앞으로 도입하는 모든 전동차는 객실 의자를 빈대 서식의 우려가 없는 복합 PC 소재로 교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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