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빨리 올라가요!”… 일본 ‘계단왕’

입력 2023.11.24 (13:02) 수정 2023.11.24 (13: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계단 오르기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 선수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단 오르기 대회 일본 챔피언인 39살의 와타나베 선수.

10대 때는 탁구에, 성인이 된 뒤에는 권투에 몰두했지만 최고 수준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7년 전 우연히 계단 오르기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와타나베 료지/'계단 오르기' 선수 : "주변에서 하지 않는 것을 열심히 하면 뛰어난 기록을 내기 쉽죠."]

계단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며 틈틈이 연습을 해 온 와타나베 선수.

얼마 전 일본에서 계단 오르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일반 참가자들 1,000명과 9개국의 13명의 선수가 출전했는데요.

결선 무대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301m 높이 건물인 '아베노 하루카스'.

지상 60층, 300미터 높이 계단을 빠르게 올라가야 합니다.

와타나베 선수는 중간에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8분 53초 만에 1위로 골인해, 그토록 원하던 세계 최정상 자리에 올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누구보다 빨리 올라가요!”… 일본 ‘계단왕’
    • 입력 2023-11-24 13:02:59
    • 수정2023-11-24 13:08:02
    뉴스 12
[앵커]

계단 오르기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 선수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단 오르기 대회 일본 챔피언인 39살의 와타나베 선수.

10대 때는 탁구에, 성인이 된 뒤에는 권투에 몰두했지만 최고 수준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7년 전 우연히 계단 오르기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와타나베 료지/'계단 오르기' 선수 : "주변에서 하지 않는 것을 열심히 하면 뛰어난 기록을 내기 쉽죠."]

계단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며 틈틈이 연습을 해 온 와타나베 선수.

얼마 전 일본에서 계단 오르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일반 참가자들 1,000명과 9개국의 13명의 선수가 출전했는데요.

결선 무대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301m 높이 건물인 '아베노 하루카스'.

지상 60층, 300미터 높이 계단을 빠르게 올라가야 합니다.

와타나베 선수는 중간에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8분 53초 만에 1위로 골인해, 그토록 원하던 세계 최정상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