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연 해트트릭, 대역전드라마로 11연속 우승 위업

여자축구 WK리그에서는 강호 현대제철이 손화연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11회 연속 통합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3대 1로 패한 현대제철.

전반 7분 장창의 코너킥이 그대로 골대로 들어가면서 역전극이 시작됩니다.

현대제철의 골행진은 에이스 손화연이 이어받았는데요.

전반 23분 강력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넣고 약 15분 동안 한꺼번에 3골을 몰아쳤습니다.

현대제철은 후반에도 계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6대 2 대승을 거둬, 1,2차전 합계 7대 5의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는데요.

현대제철 선수들은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며 WK리그 11회 연속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우승이란 대기록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