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일’ 조심하세요” 2명 사망에…미 전역 식품 주의보 비상 [잇슈 SNS]

입력 2023.11.27 (06:54) 수정 2023.11.2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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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전역이 '이 과일' 때문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문제의 과일은 바로 주황빛 과육이 특징인 캔털루프 멜론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최근 시중에 유통된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 일부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요.

이 멜론을 먹고 발열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 환자는 32개 주에서 99명에 달하며, 미네소타 주에선 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CDC 측은 식품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과일 유통업체가 전국적인 리콜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문제의 멕시코산 멜론이 이미 여러 지역에 유통된 데다가, 발병 여부를 판단하는 데 최대 4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당국은 "실제 환자가 보고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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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7 06:54:10
    • 수정2023-11-27 06:57:07
    뉴스광장 1부
최근 미국 전역이 '이 과일' 때문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문제의 과일은 바로 주황빛 과육이 특징인 캔털루프 멜론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최근 시중에 유통된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 일부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요.

이 멜론을 먹고 발열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 환자는 32개 주에서 99명에 달하며, 미네소타 주에선 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CDC 측은 식품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과일 유통업체가 전국적인 리콜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문제의 멕시코산 멜론이 이미 여러 지역에 유통된 데다가, 발병 여부를 판단하는 데 최대 4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당국은 "실제 환자가 보고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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